나를 찾아줘
-2014, 10월 개봉
- 스릴러,
감독 : 데이빗 핀처
출연 ; 밴 애플렉(닉 던 역), 로자먼드 파이크(에이미 던 역)
<줄거리>
우리부부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완벽한 커플’이었다.
그날, 아내가 사라지기 전까지…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아가는 완벽한 커플 닉&에이미.
결혼 5주년 기념일 아침, 에이미가 흔적도 없이 실종된다.
유년시절 어린이 동화시리즈 ‘어메이징 에이미’의 실제 여주인공이었던
유명인사 아내가 사라지자, 세상은 그녀의 실종사건으로 떠들썩해진다.
한편 경찰은, 에이미가 결혼기념일 선물로 숨겨뒀던 편지와 함께
곳곳에서 드러나는 단서들로 남편 닉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다.
미디어들이 살인 용의자 닉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하기 시작하고,
시간이 갈수록 세상의 관심이 그에게 더욱 집중된다.
과연 닉은 아내를 죽였을까? 진실은 무엇일까? <출처: 네이버 영화>
<나의 생각>
이영화는 영화 관객이나, 평론가들에게 모두 별 4개를 받은 영화이다.
보통은 평론가들의 평이 좋으면 관객들은 재미없어하고
관객들이 재미있어 하는 영화는 평론가들이 영화로서의 가치를 별로 높게 평가하니 않는 편인데
이 영화는 둘다 평이 일치하는 몇개 되지 않는 영화일거다.
인근에서 영화를 보고 온 사람도 이 영화가 좋았다고 하여 어느 정도 기대를 가지고 보았다.
영화는 요즘 서점가에서 유행하고 있는 스릴러, 추리? 등의 장르 소설과 일치한다.
그리고 감독도 그 점을 잘 살려 재미있게 만들어서
145분동안 지루함 없이 볼 수 있다.
하지만
항상 평론가들의 별점과 일치해왔던 영화관점이
난 이 영화에서 엇갈렸다.
그 닥 아주 재미있는 영화여서 한번 봐라하고 추언하고 싶지는 않은 ,,,그런 영화였다.고나 할까.
아무튼 그냥 심심풀이로 영화를 보고
영화 재밌네.하고 끝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그런 영화다.
이 영화의 최대의 약점은
남편을 범인으로 몰고가다가 이루어지는 반전일텐데.
처음부터 그 복선이 다 보여서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남편이 범인이 아니면서 그쪽으로 몰고가고 있다는 의도가 너무도 빤히 보이고
나를 찾아줘 하고 놓여있는 여러가지 추리장치가 관객들로 하여금 같이 생각하고 추리할 수 있는 여지를 주지 않아서
반전이 전혀 놀랍지 않다는 것이 재미를 떨어트린다.
그래서 다 보고 나면 '도대체 무얼 말하고 싶은거야?'하는 생각이 들게한다.
너무 혹평을 했나?.....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영화를 보는 이유도 다 다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