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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거기 있어 오르니

남해 금산

by 비아(非我) 2015. 5. 26.

남해 금산

2015.05.23~24

석가탄신일 연휴에 남해에 있는 금산에 갔다.

 

금산은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기도를 하고 혁명(?)에 성공했기 때문에

금으로 덮어주고 싶었으나 그럴수가 없어 이름을 금산이라 칭했다는 유래가 있는 산이다.

 

 

보리암까지 찻길이 나있기 때문에 금산을 등산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린 금산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걸어 올라갔다.

1시간쯤 오르면 쌍홍문이 나오고 정상까지는 1시간 반정도면 충분히 오르고도 남는다.

산이 별로 높지 않다.

금산정상 ->에서 단군성전->을 지나 상사암-> 산장 ->쌍홍문으로 하산하면

한 3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작은 산이지만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멋진 산이다.

꼭 상사암까지 가볼 것.^^

등산길은 바위가 많아 하산이 다소 힘들다. 무릎이 아프니

낮은 산이어도 스틱을 준비할 것.

 

공룡 같지 않은가!

 

 

산장에서 바라본 산아래 전경이 무척이나 아름답다.

 

 

우린 산장을 예약하여 하루를 이곳에서 쉬었다.

서가탄신일을 맞아 보리암에 연등이 밤에 환하게 켜져서

연등을 보러 보리암에, 사진기를 안가져사서

사진 찍으로 다시 보리암에 (야경이라 핸폰 사진기로 하나도 안잡혔다ㅠ ㅠ)

두번을 오르내렸다. 

 

아깝다..카메라 좋은 것이 있어댜 하는데...ㅠ ㅠ

낮의 보리암 연등,

보리암 삼층석탑

 

이성계가 기도를 드렸다는 도량

금산 정상

 

아침 안개가 뿌옇게 끼였다.

상사암에서 바라본 보리암과 산장의 모습.

 

 

 

 

 

 

보리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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