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슬라 아트월드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524-19
- 이용시간 : 매일 08:30~20:30
- 조각공원, 피노키오미술관. 뮤지엄호텔
- 2017년 8월 후가 막바지로 사람들이 붐비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강릉여행을 갔다.
- 하슬라는 고구려, 신라 시대부터 불리던 강릉의 옛이름이자, ' 해와 밝음'이라는 의미의 순 우리말이라고 한다.
- 하슬라월드는 강릉 출신의 미술가 박신정, 최옥영(국립강릉원주대 조각과 교수) 부부가 정동진 바다 곁에 세운 하나의 거대한 예술정원이다.
비가 와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실내의 아기자기한 공간과, 피노키오 미술관은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이것저것 구경하며 신나했다.
비가 내리는데도 주차장이 꽉차고 사람들이 많아 차를 세우기 힘들었다. 주차장이 언덕위에 있는데 좁다.
사진의 왼쪽 입구가 조각공원으로 가는 곳이고, 오른쪽 건물이 피노키오 미술관으로 가는 곳이다,
표를 끊어 조각공원을 보고, 다시 나와 주차장을 지나 피노키오미술관을 가려면 표 검사를 한 번 더 받아야 한다.
언덕위의 우산을 쓰고 걷는 사람들의 동선이 예뻐서 찍어 보았는데, 비가 내려서 급하게 찍느라...
동해바다....
거대한 배를 가진 동상의 슬픈 표정이 맘에 들어 옆에서 한장 ^^:
조각공원을 지나 미술관으로 들어섰다.
- " 넌 뭐가 슬프니?..."
미술관을 지나 이런 재미있는 터널을 빠져나오면 피노키오 미술관으로 가도록 되어 있다.
피노키오 미술관 입구
하즐라 아트월드의 구경을 마치고, 아래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에 석류가 주렁주렁 달렸다.
- 핸폰 밖에 없어 물방울이 맺힌 영롱함을 잡을 수 없어 아쉬웠다.
- 아래 주차장에서 바라본 하슬라 아트월드의 전경,
- 비가 내려 조각공원을 돌 때 햇볕의 뜨거움을 피할 수 있었고, 비가 내리는 회색빛 동해바다는 슬픔에 잠겨있어 더욱 아름다웠다.
여행은 비가오면 비가오는대로, 날이 좋으면 좋은대로 , 그 장소의 맛이 달라지는 것 같다. 그래서 항상 떠나면 좋은 것인지도 모르겠다.
가족여행으로 다녀오면 좋을 것 같은 예쁜 장소이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곳이어서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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