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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또 다른 세상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by 비아(非我) 2018. 7. 19.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2010)


- 드라마, 멜로, 로멘스

- 2019.12.15 개봉

- 독일 , 러시아연방, 영국

- 113분

- 감독 : 마이클 호프만

- 출연 : 헬렌 미렌(소피아 톨스토이), 크리스토퍼 플러머(레오 톨스토이)

            제임스 맥어보이(발렌틴 불가코프)


- 15세 관람가







- <줄거리>

톨스토이 사상에 심취한 문학 청년 발렌틴 불가코프(제임스 맥어보이)는 톨스토이의 수제자, 블라디미르 체르트코프(폴 지아매티)에 의해 톨스토이의 개인 비서로 고용된다. 발렌틴이 톨스토이의 집에서 생활한지 얼마 되지 않아 톨스토이(크리스토퍼 플러머)는 자신의 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작품의 저작권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선언한다. 평생 톨스토이를 내조해 온 톨스토이의 부인 소피야(헬렌 미렌)는 가족을 버리려는 톨스토이의 결심을 이해하지 못하고 분노한다.
 발렌틴은 사랑과 신념이라는 선택의 기로에서 힘들어 하는 톨스토이와 극심한 배신감을 느끼는 소피야 사이에서 큰 혼란을 겪는다. 급기야 톨스토이는 삶의 마지막을 혼자 조용히 지내고 싶다며 집을 나가게 되는데…

(네이버 영화에서 펌)------------------------------------------------


- 톨스토이;의 비서 발렌띤 불가꼬프의 일기를 바탕으로 한 제이 파리니의 <톨스토이의 마지막 정거장> 원작)은 톨스토이의 마지박 삶의 풍경과 아내와의 갈등, 체르뜨꼬프와의 관계 등에 대해 섬세한 부분을 보여주지만 톨스토이의 가출의 의미, 후기 예술가의 내면 등에대해서는 탐구의 빛조차 비춰보지 못한다. 이런 점에서 이 영화 역시 톨스토이를 가십거리로 삼고 있다는 비판을 완전히 비켜가기는 힘들다. 촐스토이라는 위대한 작가의 내면과 창작에 대해 오랜만헤 만날 수 있는 좋은 영화가 될 수 있었을 텐데, 톨스토이를 바라보는 통합적 관점의 부재, 혹은 미흠함은 이 영화에서도 그대로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 이강은. 몰입과 반성, 그리고 초월적 삶의 연속체:똘스또이 문학의 현대적 의미와 <이반 일리치의 죽음. p. 123-124 작품해서 각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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