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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영화, 또 다른 세상

Like Crazy

by 비아(非我) 2018. 7. 2.

Like Crazy(2011)


- 로맨스, 멜로

- 미국

- 2018.5.30 개봉

- 90분

- 12세이상 관람가

-(감독) 드레이크 도레무스

-(주연) 안톤 옐친, 페리시티 존스







(영화에 관한 기사)

<라이크 크레이지>는 공개된 지 7년 만에 국내 개봉이 결정된 일종의 ‘중고 신작’이다. 미국 대학생 제이콥과 영국 교환학생 애나의 연애를 그린 영화다. 두 사람은 LA에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비자가 만료된 뒤에도 제이콥의 곁에 있던 애나가 영국으로 추방되면서 일이 꼬이게 된다. 두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서로를 잊지 못하고 장거리 연애를 하고 결혼까지 강행한다.

말하자면 <라이크 크레이지>는 현실적인 연애담이다. 한때는 제목 그대로 ‘미칠 듯이’ 타올랐던 첫사랑이지만, 몸이 멀리 떨어져 있는 현실적인 한계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렸다. 아마도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열에 아홉은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다. 다만 드라마틱한 러브스토리와는 거리가 멀고 너무 지독하게(?) 사실적이기 때문에 평가는 갈리는 편. 걸작은 아니지만 좋은 영화라는 평부터 뜨뜻미지근한 혹평까지 다양하다. 다만 이 평가들은 영화가 공개된 2012년을 전후해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그 점을 감안하는 게 좋을 듯.

-----------------(다음 영화 매거진에서 펌)-------------


이 매거진에서는 해외의 유수 영화 평론가들의 한줄 평을 아래에 싣고 있는데

나와 생각이 같은 몇가지만 가져와 보자,


1. 페리시티 존스는 놀라울 정도로 단순한 이 로맨스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리즈 버즈워스) : 난 이 말에 동감하면서 이렇게 바꾸고 싶다. '리시티 존스는 놀라울 정도로 단순한 이 로맨스를 빛을 발하게 한다.'로.


2. 다른 많은 영화들이 그랬듯 <라이크 크레이지>는 사랑의 들뜬 흥분을 포착한다. 이영화를 특이하게 만든 지점은 그 이후의 관계 형성과정에서 오는 진부함이다. (제이든 베스트) : 맞는 말이다. 그런데 이영화는 오히려 그들이 사랑이 들뜬 흥분상태일 때 지루하다. 그들의 사랑이 진부해지고 지루해질 때 쯤이면 영화에 몰입하게 된다.


3. 이 영화에 불필요한 장면은 없다. 두 주인공이 함께 런던 술집을 찾아가 어색하게 서 있는 것처엄 사소한 순간조차도 의미가 있다.(메리 F. 폴스) : 또한 나는 여기에 더하여 제이콥이 런던을 방문해서 애나의 친구들을 만나는 장면 시장에서의 장면에서 제이콥의 표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이고 싶다.


4. 정교하게 짜이고 부분적으로 즉흥적인 이 영화는 첫사랑의 최고치와 최저치를 훌륭하게 포착한다.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보다는 덜 재미있지만 더 진실하다.(헨리 피츠허버트) : 동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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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끝나고 까만 장면이 나왔을 때

난 정말 멍먹했다.

그리고 그들의 사랑이 너무도 슬펐다. 너무도 현실적이었기에.

아름다운 기억과 추억만 남은 그들의 사람이 계속될 수 있을까?...하는 안타까움에


이 영화에는 많은 노래가 삽입되어 있지만,  그들의 표정에만 집중하게되어. 노래는 들려오지 않았다.

멍하니 앉아 자막이 올라가는 것을 바라보고 앉아 있을 때 나오는 노래를 제외하고는....


현실 속 우리들의 사랑은 결국 이렇게 진부하고, 슬픈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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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콥 역을 맡은 안톤 옐친, 재능있는 청춘스타 였지만 2016년 26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그의 모습을 여기에 퍼 담아 보자.


- 그 당시 신인이었던 제니퍼 로렌스도 조연으로 출연한다. 이영화가 7년이 지난후에야 우리나라에 상영된 것은 아마도 제니퍼 로렌스의 유명세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 두 신인의 연기는 신인들 답지 않아 참 좋았다. 별로 미국영화치고는 대사가 많지 않음에도 표정과 눈빛으로 많은 것을 표현해야 했던 그들이 쉽지 않은 역을 잘 소화해  영화는 빛난다.

- 그 당시 신인이었던 제니퍼 로렌스도 조연으로 출연한다. 이영화가 7년이 지난후에야 우리나라에 상영된 것은 아마도 제니퍼 로렌스의 유명세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여자 주인공이 제니퍼가 아니라 펠리시티 존스여서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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