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런트 워(2017)
The Current War
- 나의 별점 : ★★★
- 드라마
- 미국
- 2019.8.22 개봉
- 108분
- 12세이상관람가
- 감독 : 엘폰소 고메즈_레종
- 주연 : 베네틱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 니콜라스 홀트, 마이클 새년
(영화 내용)
세기의 발명인가? 희대의 전쟁인가?
쇼맨십의 천재 ‘에디슨’과 상상력의 천재 ‘테슬라’
그리고 협상의 천재 ‘인설’과 비즈니스의 천재 ‘웨스팅하우스’까지.
4 명의 천재 3 번의 격돌
2개의 전류 1명만이 역사가 된다!
-------------(다음 영화 소개)--------------
커런트 워는 직역하면 '전류 전쟁'이 되겠다.
전류가 나왔으니 당연히 에디슨의 일화를 소재로 하고 있다.
이 영화에는 에디슨(베네딕스 분)/ 에디슨의 비서이자 협상의 천재 '인설'(톰 홀랜드 분) / 에디슨의 강력한 라이벌 '테슬라'(니콜라스 홀트 분)/ 비즈니스의 천재 '웨스팅 하우스'(마이클 새넌)/ 이렇게 4명의 천재가 나온다.
헐리우드의 초호화 배우 4명이 각 역할 을 맡고 있기 때문에
너무 기대를 많이 한 탓일까?
영화는 너무 구도가 산만하여 난 한번 보고 잘 이해가 되지 않아, 또 다시 한번을 보고서야,,아...하고 이해했으니
영화를 잘 이해한다고 자부해온 나에게 헉...좌절감을 안겨주었다.
처음의 시작 장면과 끝장면은 하나의 끈으로 이어져서 좋았고,
열차가 급 브레이크를 밟고 한줄로 에디슨의 전기를 보러 몰려가는 장면 처리까지는 독특하고 아름다웠으나.
에디슨과 위스팅 하우스의 전류전쟁에 집중하지 못하고,
테슬라를 포기하지 못하는 등. 과감한 생략을 하면서도 감독이 다소 욕심을 부리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음...대 배우들을 쓰고도 캐릭터를 살려재지 못하다니...아쉽다.
여기까지는 영화적 연출의 아쉬움이다.
영화내용에서
에디슨은 1,093개의 특허를 가진 최고의 발명가로 유명하지만, 사실은 탁월한 비즈니스 감각과 좌중을 압도하는 쇼맨십의 소유자, 승리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사람이었다는 것을 난 이영화를 보고 처음 알았다.
그리고 자신의 천재성만 믿고, 주변사람들의 말에 귀기울지 않았고,
다른 사람과 화합하지 못한 점이 결국 커런트 워의 패배 요인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했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웨스팅하우스는 사업에 있어서는 굉장한 천재성을 가진 사람이며, 사람을 쓸 줄 안다는 것을 알게된다.
결국 영화는 두사람의 전류대결에 촛점을 맞추고 있는 거니까.
영화는 에디슨의 천재성을 잘 드러내주고, 위스팅하우스와의 전류전쟁을 잘 그려내고 있다.
에디슨이 얼마나 실험에 골몰하며, 세상을 이롭게 하고자 노력했는지도.
또한 우리가 가지고 있던 에디슨의 천재성에 대한 숭배(?)를 결국 한 인간으로 에디슨을 다시 보게하는 면을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도
볼만한 영화이다.
아무튼 미친듯한 천재들에 의해 이 세상은 조금씩 발전하고
그들의 연구로 인해 우린 얼마나 편리한 세상에 살고 있는가!
네명의 천재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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