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이즈 백(2018)
Ben is Back
- 나의 별점 : ★★★☆
- 드라마
- 미국
- 103분
- 15세이상관람가
- 감독 : 피;터 헤지스
- 주연 : 줄리아 로버츠, 루카스 헤지스
(영화내용)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가 한창이던 ‘홀리’의 가족은 약물 중독으로 인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던 ‘벤’의 예고 없는 방문으로 당황한다.
반가운 마음과 함께 걱정이 앞선 ‘홀리’는 ‘벤’에게 24시간 동안 절대 떨어지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내지만, 반려견 ‘폰스’가 사라지는 등 일련의 사건들이 겹치면서 가족의 일상에 균열이 생기고 갈등이 시작된다.
그리고 ‘폰스’를 찾기 위해 ‘벤’과 동행하게 된 ‘홀리’는 예상치 못했던 ‘벤’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되는데…
끝까지 지키고 싶었던 우리의 24시간!
가장 증오하고 사랑하는 내 아들, <벤 이즈 백>
--------(다음 영화소개)_---------------
《실버트 그레이프 》《어바웃 어 보이》감독 피터 헤지스와
《블랙 스와 》《버드맨》《 스리 빌보드》제작진이
만나 만든 마약이라는 사회문제를 한 모자의 하루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힌반 질못 든 길은 수렁처럼 벗어나기 힘들고
한 가정조차 파괴하는 모습을 두 배우의 명품 연기로 잘 보여주고 있다.
줄리아 로버츠의 증오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모성의 연기를 통해 영화를 보는 내내 긴장을 늧출 수 없음은
아마다 자식을 키우는 엄마들의 똑같은 안타까운 마음일거다.
자신의 뜻대로 살아주는 자식이 몇이나 되겠는가?
물론 자신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면 안되지만. 여기선 자신의 뜻이란, 아무 문제나 고통을 겪지 않고 바르게 성장해주길 원한다는 점이라면
모든 부모는 자신의 뜻대로 바람대로 살기를 원하지 않겠는가?...
너무도 마음이 아팠다.
마약이라는 문제가 우리 같은 일반 소시민과는 별 상관이 없는 문제여서
그것이 크게 와 닿지는 않지만
어떤 범죄나 이탈의 문제라고 생각하면
우리 모두의 문제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한 사람의 이탈이 주변의 많은 사람에게도 영향을 주니
한 청소년의 문제가 남의 문제라고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 영화를 통해 한 사람의 문제가 한 가정은 물론, 다른 가정들까지 파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므로.
우린 사회문제를 내 문제가 아니라고 모른척하면 안되는 이유이다.
줄리아 로버츠는 참 매력적인 배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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