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nah, 2017
- 2018.7.25 개봉
- 드라마
- 이탈리아
- 15세이상관람가
- 93분
- 감독 : 안드레아 팔라오로
- 주연 : 샬롯 램플링
(영화 내용)
우리는 모두가 한나였다!
남편이 수감되면서 홀로 남겨진 ‘한나’는
엄마로서, 아내로서, 여자로서 삶과의 조용한 싸움을 이어간다.
매달릴수록 사라지는 것들, 현실을 부정할수록 깊어지는 고독,
폭풍의 눈처럼 고요 하지만 위태로운 나날들 속에서
한나는 자신의 인생을 다시 매만지기 시작하는데…
전세계가 인정한 가장 파격적인 화제작!
놀라운 작품성으로 유수의 시상식 휩쓸며 극찬! ( 제 74회 베니스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베스트 스테이지상)
우리나라에서는 전주국제영화제 공식초청작으로 상영
---(다음영화소개)---------------------------------
다음의 영화 소개 글을 읽는 것이 이해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
"여타의 영화들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서사적 구조를 완벽하게 깨고, 때로는 불친절할 정도로 많은 공백과 여백을 두고 영화의 이야기는 진행된다. 이는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고요하고 진중하지만 지루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그녀의 삶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한나>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관객들은 영화 속 공백을 자신의 경험과 상상으로 채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며, 영화 속 주인공인 ‘한나’를 제 3자로서가 아닌 내가 주인공이 되어 지켜볼 수 있는 것. 주인공 ‘한나’의 가족사부터 그녀가 지켜보는 모든 사물들과 겪어 나가는 모든 사건들의 의미까지, 영화는 세세하게 설명하거나 답을 정해 놓지 않았다. 영화 자체가 관객을 이끄는 것이 아닌, 관객이 스스로 영화를 이끌어 나가는 독특한 방식으로 ‘미니멀리즘’을 추구한 감독의 의도가 빛을 발한다.
실제로 안드레아 팔라오로 감독은, “<한나>는 영화 속에서 직접적인 설명보다 관객들로 하여금 각자의 판단에 맡기면 스스로 상상하며 흥분하게 되는 형식”이라고 영화에 대해 설명 했다. 여기에 감정을 그대로 담아내는 ‘샬롯 램플링’의 뛰어난 연기와 그녀를 따라가는 카메라의 담백한 시선, 그리고 섬세한 감정의 묘사는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공백이 아름다운 영화 <한나>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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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호불호가 분명히 갈릴 영화라서
난 정말 좋게 보았다고 해도 다른 사람에게는 '음..뭐지?"..할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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