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빈의 방(1996)

Marvin's Room, 1996

 

-  1997.10.18 개봉

- 드라마

- 미국

- 12세이상관람가

- 100분

- 감독 : 예리 작스

- 출연 : 다이앤 키튼, 메릴 스트립,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로버트 드니로

 

 

(영화 내용)

 

백혈병에 걸려 곧 죽게 된 베시는 같은 골수를 가진 혈육이 필요했기 때문에 20년 동안 헤어져 있던 동생 리를 찾는다. 20년 만에 만난 두 자매에게는 반가움보다는 미움과 원망, 어색함이 흐른다.

아버지 마빈이 쓰러지고 그에 대한 모든 책임을 언니에게 맡겨둔 채 자신의 삶을 찾아 멀리 떠나버린 사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의 골수가 맞지 않자 의사는 리의 아들 행크의 골수를 검사한다.

이모의 죽음과의 싸움 앞에서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던 행크는 뜻밖에도 이모와 잘 지낸다. 아들 행크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리의 마음도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고 두 자매의 원망과 미움이 서서히 사랑으로 바뀌어가는데...

 

---(다음 영화 소개)----------------------------

 

이 영화는 케이블에서도 여러번 상영한 적이 있다.

레오의 아주 어린 시절을 볼 수 있어 참신했다.

영화는 연기파 두 여배우, 다이앤 키튼과 메릴 스트립의 뛰어난 연기를 볼수 있다.

가족간의 사랑과 갈등, 그리고 화해와 용서에 관한 이야기 이다.

요즘 상영한 한국 영화 '세자매'와 어쩌면 같은 구조 일수도 있겠다. 미국판.

첫째에게 강요되는 희생과 의무.

둘째의 자유로움과 반항

어른들 간의 갈등으로 파생되는 부모로부터의 아이들의 상처

모든 것이 어느나라나 다 비슷한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