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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토 여행

공주 고마나루명승길

by 비아(非我) 2021. 6. 22.

- 2021.6.19

-코스경로 : 한옥마을 -> 공주박물관 -> 무령왕릉 -> 황새바위순교지 -> 제민천 -> 공산성 -> 긍강교 -> 정인천생태공원 -> 연미산자연 미술공원 -> 공주보 -> 한옥마을 ( 14km/ 4시간 30분)

 

- 공주 고마나루 명승길이 공주를 걸어서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역사길이라 하여 신문기사만 보고 출발했다.

한옥마을 주차장에 차를대고 공산성까지 둘러보는 것은 그런대로 좋았다.

그런데 금강교를 건너 정인천 생태공원을 지나 연미산자연미술 공원까지는 나무그늘 하나 없는 땡볕에다 안내표식기도 표지판도 없어서, 도로를 따라 걷는 길은 정말 최악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금강교를 건널까 말까 몇번을 망설이다. 온김에 가보지...하고 양산을 쓰고 바람이 산들산들 부티 걷기 시작했다.

생태공원을 지나 연미산자연공원으로 가는 길은 도로를 따라 한참을 찻길을 걸어야 한다.(거기다 언덕위다)

다시 자연공원을 지나 한옥마을까지 가는 길은 도로를 따라 땡볕에 한없이 걸어야 하니. 정말 화가 났다.

절대. 걷지 말아야 할 길이다. ㅜ ㅜ

차라리 차를 타고, 유적지들과 산성, 연미산을 둘러보는 것이 훨씬 낫겠다.

너무도 화가나서 공주관광센터에 항의전화를 걸뻔했다.

 

고마나루 명승길 지도.

 

1. 한옥마을

 

한옥마을

 

2. 무녕왕릉

 

무녕왕릉

 

3. 송산리고분군

 

 

 

- 송산리 고분군을 나와 다시 도로를 따라 황새바위 순교지로 걷는다.

(주차장이 잘되어 있으니, 차를 타고 황새바위 주차장에 주차하며 둘러보는 것을 권함)

 

4. 황새바위 순교성지

 

 

5. 공산성

 

황새바위에서 제민천을 건너면 바로 공산성이 나온다.

 

위에 보이는 산성에서 전망을 보고 산성을 따라 사진의 오른쪽 방향으로 걷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성곽위 길외에도 안쪽으로 숲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길을 따라 걸어보는 것도 좋다.

 

성곽위에서 바라본 공주시내와 금강

 

오른쪽(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야 하는 이유 - 사진에 보는 것과 같이 반대편에서 오르기가 힘들다. 급경사가 많음...^^:

 

공산성을 한바퀴 돌고, 구석구석 숲길도 돌고.... 다시 산성에서 내려와 도로를 따라 금강교로 갇는다.

 

6. 금강교

 

자건거를 타고 건너는 사람이 너무도 부러운 상황.

 

금강교에서 바라본 생태공원

 

7. 정인천 생태공원

 

금강교를 건너 도로를 따라 조금 걸으면 사진과 같은 생태공원으로 내려 가는 길이 나온다.

 

 

<이 곰인형이 있는 곳으로 왔다면 길을 잘못 든 것임>

여기서 부터 길이 없다. ㅠ ㅠ

 

이런 풀숲을 헤지고 왔다가 다시 나가야 한다. (안내표식기도 없어서 사람들이 나왔가 들어갔다. 모두 헤매고 다님 화가 났다.)

- 이곳 입구에 '길아님' 표식이라도 만들어 놓턴지!....

 

곰동상이 있는 곳에서 강쪽으로 내려섰더니 이런 오솔길이 보여서 공주보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되돌아 와야 했다. 이런...정말!!! ㅠ)

- 멀리 조그맣게 보이는 것이 공주보이다. 차라리 여기서 건너편 한옥마을까지 다리를 놓아 주면 바로 건너가면 될것을...

한옥마을을 앞에두고 돌아서려니 더 화가났다. 무슨 길을 이따위로 만들어 놓은거야!

- 차라리 길이 아예없었으면 안 갔을 것을. 사진에 보이는 대로 길이 나있어, 공주보까지 걸어갔는데, 길이 없어 되돌아 와야 하는 심정이라니.. ㅠ ㅠ

 

연미산 자연미술공원으로 가는 길은 이 생태공원에서 도로로 나가야한다.(도로에서 생태공원길을 내려다보고 찍은 사진)

 

8.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생태공원에서 밖으로 나와 도로를 따라 걷는다.

 

연미산 자연 미술공원 입구.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도로 건너편에서 멀리 찍은 사진)

 

- 이곳을 지나면 도로를 따라 계속 걸어야 한다.

그러니 절대 걷지말고, 차로 계속 이동하는 것이 좋다.

다리도 너무 아프고, 땡볕에 찻길을 따라 걸으려니 정말 욕이 나왔다. "내가 미첬지...!" 하면서 걷는다. ㅠ ㅠ

아무것도 볼 것이 없다.....한옥마을 주차장까지 걷는 동안.

- 표식기라도 갈림길 마다 달아주었다면 이렇게 화가나지 않았을거다. 좋지도 않은길을 신문에 광고는 왜 한담!

아무도 걷지 않을거라 생각한 모양이다. 나쁜 사람들....

 

 

<공산성 앞 야경>

- 2022.11.11 여행을 하다 차가 밀러 공주로 들어와 저녁을 먹고 , 공산성 앞을 산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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