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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둘레 자박자박 걷기

서울둘레길 3코스(고덕, 일자산 코스)

by 비아(非我) 2022. 5. 2.

- 2022.4.30

- 고덕 일사산 코스(광나루역~수서역) : 26.1Km 

- 시간 : 9시간

- 한강, 고덕산, 일자산, 성내천, 탄천을 경유하는 코스

(강길, 숲길, 하천길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코스)

- 인증 스탬프 : 광진교 초입. 명일공원 입구,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사무소 앞, 광평교 아래 (4곳)

 

변덕수러운 봄날, 초여름처럼 무덥더니 어제 오늘은 날씨가 잔뜩 흐리고 바람도 차서 3코스를 걷기에 좋은 날이었다.

- 3코스는 광진교를 건너 , 고덕산까지는 한강길과 도로를 따라 걷는 길이어서 여름에는 걷기 힘들다. 고덕산부터 일자산까지는 산길이어서 아름다운 산책로를 걷는 기분이 정말 좋다. 그러나 또다시 성내천부터 탄천, 그리고 수서역까지는 포장도로에 햇볕구간이어서, 오늘처럼 흐린날에 걷는 것이 좋다.

하루종일 걸어야 해서 음료수와 간식을 준비하고, 점심은 간간이 도로로 나오므로 인근 식당을 이용해도 된다.

고역역앞의 이마트가 있음로 그곳에서 점심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한낮에 휴식을 취하고 나머지를 걷는 방법.

긴 시간 걸으므로 오전 9시경에 출발하는 것이 좋겠다.

 

광나루역 앞에서 광진교 초입에 있는 너른나루 정원 앞 광진교 안내판.
광진교 초입에 서 있는 스탬프 통.(나는 아무생각없이 다리를 보고 신이나서 다리를 건너갔다가..ㅜ ㅜ 아차. 스탬프! / 다리를 다시 건너와 스탬프를 찍고 광진교를 다시 건넜다. 이런....스탬프가 나를 집착하게 만든다. 이런 것 정말 싫어...)

 

스탬프 인증을 찍고, 다시 광진교를 건넌다.  광진교는 가양교과 다르게 한족은 자전거길, 한쪽은 사람들이 걷는 인도로 예쁜 정원을 만들어 놓아 걷기 좋다. 2번 왕복 했으나, 그래도 좋은 ㅎ ㅎ)

 

광진교에서 바라본 서울 롯데타워 방향
워커힐 방향의 한강

 

서울둘게길 3코스 안내지도판

 

광진교를 건너 한강공원으로, 광진교 밑을 지나 쭉 걷는다.
메타스퀘어 길. (흙길이라 위로 걷지 않고 아래길을 따라 간다)
이 곳에서 굴다리 밑으로 (암사동 선사유적지를 향해 찻길을 걷는다)
화원의 꽃을 정신 없이 구경하다 한참을 가서,,,안내표식이 없어 되돌아 오니 화원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거였더군. ㅜ ㅜ (그냥 쭉 내려가다 횡단보도를 건너도 되는 데 , 안내표식이 없으니 불안하여 되돌아 왔다.)
암사동 선사유적지

-암사동 선사유적지를 지나, 고덕산으로.


고덕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강

- 도로의 거울로 인증샷을 찍고, 암사정수센터 앞으로, 정문 옆으로 나 있는 고덕산 산길로 다시 들어선다.

 

- 고덕산길 (아름다운 숲길)

 

- 고인돌 1,2,3,중 1과 2 사진.

 

고덕산에서 내려와 도로를 건너 샘터공원으로 들어선다.

- 샘터공원, 강동고덕산길과 같은 길이니 아무대로나 가도 출구가 나온다.

 

고덕산길에서 나와 도로를 따라 건너고, 건너면, 고덕역 이마트 맞은편 명일 산책길 입구가 나온다
명일산책책길 입구의 스탬프 인증함.

- 명일 산책로에서 도로로 내려서면 화원이 쭉 이어진 길을 따라 꽃구경을 하며 도로를 건넌다.

건너편 화원을 왼쪽으로 끼고 걸어가다가 아래 사진과 같이 생긴 곳에서 조경원 안쪽 길로 들어선다.

 

 

- 일자산 입구 일자산은 산 능선이 일자로 쭉 뻗어 있다.  평지길처럼.

- 일자산 끝 부분은 공동묘지 옆길이다. 으시시... 길옆으로 핀 꽃잔디. ( 일자산 출구, 여기부터 다시 도로옆길)

 

도로옆길은 너무도 시끄럽다는 것이 흠. 화원의 꽃들을 구경하다,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길로 들어서면 다시 아름다운 길이 펼쳐진다.
서울둘레길 인증 스탬프 함. (세번째 스탬프를 찍고 인증사진을 찍는다

- 방이 생태 학습관을 둘러보고, (정말 좋으니 꼭 들어가 보시길...^^)

 

생태학습관에서 성내천 가는 길

- 성태천 산책로를 따라 걷는다. (여기서부터 탄천까지는 송파둘레길과 겹친 길이므로 어느 안내판을 따라 가도 같은길)

 

도로를 따라 걸으며 거여근린공원 입구를 지나간다.


장수근린공원 메타스퀘어 길, 산책로가 아주 좋다. 송파둘레길 곳곳에 설치된 셀카 받침대 위에 핸폰을 놓고 셀카를 찍었는데 아주 잘 나왔다. 서울둘레길에도 곳곳에 설치해보면 어떨까?...생각해 본다.

- 장수근린공원 산책길을 따라 걷는다. 공원이 길고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 좋았다.

 

- 장수근린공원 반대편 출구로 나와 송파글마루 공원 옆길을 걷는다. 도로를 따라 걷다가 이번에는 장지천으로 들어선다. 장지천에서 탄천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3코스 종점인 수서역 안내판이 보인다.

 

육교 바로 아래에 있는 스탬프 인증함 4번째 (인증을 찍고 3코스 완주!!!. 육교를 건너 수서역으로 향한다

- 아주 아주 힘든 3코스 완주 였다.^^:

- 방이생태 지역까지는 아주 좋았는데, 성내천부터 탄천에 이르는 길은 내가 좋아하지 않는 하천길이라 더욱 힘들게 느껴졌나보다. 역시 걷기는 숲길이 최고다 ㅎ ㅎ

 

스탬프가 있는 곳에서 바로 육교로 올아가야 수서역으로 간다. 난 또 아무 생각없이 신나게 걷다가 다시 돌아왔다.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