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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토 여행

영양 자작나무숲

by 비아(非我) 2022. 9. 2.

- 2022.8.14

 

- 경북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산39-1번지

- 국유림 83 ha 에 자작나무, 낙엽송, 전나무뿐만 아니라 소나무, 신갈나무, 잣나무, 기타 활엽수등으로 이루어진 숲

 자작나무 숲은 1993년 30ha 규모로 조림된 수령 30년생의 국내 최대 자작나무 숲 군락지이다.

 

주자장에서 셔틀버스가 50분 간격으로 왕복한다.(아직은 정식개장하지 않아 시범운영중이다.)

 

셔틀버스를 타고, 자작나무 숲 앞에서 내려 숲체험을 시작한다.
노란색 1코스 시작점.
노란 표식의 길을 따라 전망대까지 갔다가, 파란 표식의 길을 따라 내려오면 된다. 물론 다른 길로 가도 되지만...

 

 

- 길표시를 따라 전망대 까지 다녀오는데 1시간 이상걸린다.

다음 버스를 놓치고, 그다음 버스를 타려고 줄을 서 있었는데, 한 버스에 20명만 탈 수가 있는데

20명 타고 온 버스에 다음 버스에 다시 20명 타고 가야 하기 때문에, 우리를 태울 수 없다고 한다...뭐,,,이런 경우가?....

타고 온 버스 승객은 다음 버스를 꼭 타고 내려가야 한다는 말도 없었는데....

입구까지 예쁜 산책로가 나 있기 때문에 그냥 셔틀 버스를 타지 않고 , 걸어내려가기로 했다.

숲길이 예쁘니...

 

셔틀이 올라온 길을 따라 걸어 내려간다.
우리를 태우지 않은 버스가 승객 20명을 싣고 가는 뒷모습...ㅠ ㅠ

 

차가 다니는 임로 옆으로 작은 산책길들이 나 있다. 끝까지는 아니고 임로로 나왔다, 들어갔다..한다. 그래도 길은 예쁘다.
차가 다니는 큰 임로 옆으로 나 있는 산책로들  표식.

 

 

도보로 주차장에서 마을을 지나 영양자작나무숲의 원 시작점이다.

- 셔틀버스가 주차장에서 마을을 지나, 이곳까지만 운행하면 좋을 것 같다.

2시간에 한번 정도 경로우대, 장애인들을 위한 셔틀버스를 자작나무 숲까지 따로 운행하고...

산림청에 그러라고 제안하고 싶다.

이제 정식 개장하여 사람이 많아지면, 20명 탄 버스로는 운송이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들어가는 산책로들도 잘 정비되어 있고, 걷기도 좋은데,,,,걸으라고 만든 길을....그런 생각이 든다.

너무 관광지화하면 정말 숲이 좋아 찾는 사람들이 오히려 역소외되는 현상을 맞게 되므로.

 

입구에서 낙동정맥 트래킹 길 입구,

 

입구를 지나 마을까지 걸어간다. (비가오는 날이니 걷기 좋았으나. 해가 쨍쨍하면 짜증이 날 듯... 이구간만 버스운행을 장려함)

 

셔틀버스 승차장과 자작나무숲 안내소.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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