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3.21
- 섬진강 대숲길을 걷고 저녁을 먹기에는 이른 시간이라 한군데 더 들리기로 했다.
구례 안내판에 나와 있는 '천개의 향나무숲'이라는 곳이 궁금하여 그곳을 찾아 가본다.
- 네비를 켜고 갔음에도 그냥 지나칠뻔했다. 생각과는 너무도 다른 곳이라.
-'천개의 향나무숲'이라는 이름만으로 아마도 산책할 수 있는 숲길을 생각하고 주차장을 찾은 모양이다. 그런데 막상 찾아간 곳은 일종의 카페라고 할 수 있는 곳이어서, 상상했던 곳과는 많이 달랐다. 주차장은 없고, 도로변에 이런 작은 간판을 닥고 있는 집이었다.
-들어가는 입구에 노란 수선화가 먼저 반긴다.
- 아직 꽃이 피지 않은 시기라, '천개의 향나무숲 카페'가 개장을 하지 않은 모양이다.
아무도 없는 길과 정원을 혼자 즐기며,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보았다. 오후의 한적함을 즐긴 좋은 시간이었다.
나중에 꽃이 피고, 예쁜 정원이 활기를 되찾으면 연인들이 사진찍으러 많이들 방문할 것 같은 예쁜 곳이다.
카페 치고는 크고, 숲 치고는 아주 작은 곳. 나중에 예쁠 때 다시 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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