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4.29
- 임실에서 돌아오는 길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 혼불문학관에 들려보기로 했다.
1. 구 서도역 영상촬영지
- 서도역은 1931년 10월 1일 전라선의 전주-남원 구간이 개통되면서 임시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2002년 전라선 직선화 공사로 현위치로 이전되면서, 구 서도역 역사는 드라마 촬영지로 남게 되었다.
구서도역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로 유명해져서 지금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 되었지만,
서도역은 최명희의 대하소설 <혼불>의 배경이 되는 역사이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에 소개된 서도역)
- 혼불 마을로 들어가는 문
현실에서 문학 속 혼불 마을로 들어가는 문, 서도역. 소설에서 서도역은 소설 <혼불>의 효원이 신행을 다녀와 기차에서 내리던 곳이자 강모가 학교를 다녀올 때 이용하던 공간으로 소설의 공간이자 현실의 공간이다. 서도역은 1934년 전라선 역원배치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 1937년에 이르러 보통역으로 승격하였다. 2002년 전라선 철도 이설로 신 역사를 준공하면서 역사의 의미를 살려 옛 서도역을 1932년 옛 모습으로 복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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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혼불 문학관
- 구서도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 구 서도역을 방문하고 혼불문학관도 둘러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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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불 문학관을 둘러보고, 저수지쪽으로 나갔다가, 뒤에 있는 청호미술관도 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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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품들과 미술 작품(작가전시회가 끝났지만 아직 작품이 걸려 있었다.) , 도자기 등을 둘러보고, 카페로 들어와 주스 한잔을 마셨다. 잠시 휴식하며.
- 오늘의 일정은 임실 옥정호에서, 치즈테마파크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옥정호방향의 사선대에 들렸다가, 남원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시간이 남아 사선대를 갈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을 보고, 사선대조각공원, 그리고 지즈테마파크, 그리고 남원 혼불문학관 순이 더 거리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 동선이 다소 꼬이긴 했지만. 그래도 알차게 돌아다닌 하루가 되었다.
- 남원에서 단골집에 들려 추어탕을 먹고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