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벚꽃3 구례, 하동 벚꽃 앤딩 - 2025.4.8 - 서울에 벚꽃이 만개한 것을 보고, 구례로 내려왔더니, 구례에는 벚꽃이 지면서 꽃비가 내리고 있었다. 꽃비가 내리는 모습도 환상적이어서, 꽃비길을 찾아 걸어보았다.걸은 김에 차를 차고 하동 쌍계사길 벚꽃 휘날이는 것도 보고, 쌍계사도 들렸다 돌아왔다. - 구례 벚꽃길은 300리에 해당한다. 구례 전체가 벚꽃으로 덮혀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지리산둘레길 구간이기도 한, 서시천 벚꽃길은 차가 다니지 않아 벚꽃 터널을 걷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도 않아 늘 한가하게 나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멋진 산책로이기도 하다.- 짧게 걷고 싶으면 서시천실내체육관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용방초등학교까지만 걸어도 된다. 길은 계속되지만,아니면 서시천가 조그만 주차장에 세워도 된.. 2025. 4. 12. 봄 꽃 - 2025.3.28 - 장날이다. 어제는 비가 내리지도 않았는데, 기온은 갑자기 떨어져서 장에 가려고 나서는 순간 '헉!'하고 다시 들어와 옷을 바꿔입었다.정말 변덕스러운 날씨다. 장까지 걸어가는데 어제까지 더운 날 탓인지, 기온이 낮은 쌀쌀한 날씨에도 가로수의 벚꽃이 만개해서 또 한번 놀랐다.기온이 갑자기 내려가서 피려던 꽃도 추춤하려니 하고 생각했던 탓이다.자연은 그대로 기온과 상관없이 가는 모양이다. - 장에서 이런 저런 묘목을 구경하다 엄두가 안나서 포기하고, 작은 철쭉 하나를 사들고 걸어오는데,교회앞의 동백이 아주 특이하다.멀리서 보아도 장미처럼 크고 붉은 것이, 매우 고혹적이다. 다가가 사진을 찍어본다. - 바로 옆에는 우리가 늘 보아온 작은 동백이 피었다. 그 모습 그대로 아름답다. - .. 2025. 3. 28. 섬진강 벚꽃길(섬진강어류생태관->두꺼비다리->구례실내체육관) - 2024.4.1 - 구례에 벚꽃이 반발했다. 온통 하얀 벚꽃 꽃잎이 바람에 날리며 도로가에도 분홍빛 하얀 꽃잎들이 쌓이기 시작했다.섬진강가를 따라 벚꽃 사이로 걸을 수 있도록 데크를 놓았다.길가에 사람들이 주차를 하고 벚꽃 사이에서 사진들을 찍느라 바쁘다. - '구례의 길 완주인증제' 구간 중의 하나인 '섬진강길 구간'을 따라 걸어보았다. 차를 가지고 가서 다시 차를 가져 와야해서 종주는 하지 않고, 구간을 갔다가 되돌아 와서 차를 가지고, 다시 다음 구간 스탬프가 있는 곳으로 갈 수 밖에 없었지만.- 자전거길과 나란히 가는 데크길와 걷는 길은 도로가를 걷는 구간이 많고, 아직 자전거길이 따로 완성되지 않아, 걷기 힘들다. 지금 한창 공사중이니 내년쯤이면 도로가로라도 걷는 길이나 자전거길이 따로 생기.. 2024.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