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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

강송

by 비아(非我) 2025. 7. 17.

- 중국 드라마

- 판타지, 로맨스, 

- 28부작 (10분짜리 숏폼 드라마로, OTT소개 12부작)

- 2025.

- 망고 TV

- 출연 : 정주홍, 등개, 저자준, 송소함, 조일가 등

 

 

<내용>

소설 ‘교양’ 속 강송은 아들만 귀하게 여기는 집안에서 태어나 억압 속에 살아가다 독기만 남아 ‘악녀’로 거듭난다. 정인을 모질게 버리고 가문을 위한 혼인을 선택한 강송은 혼례 전날 밤 화재로 목숨을 잃을 운명에 놓인다. 사실 강송은 그저 소설 속으로 들어와 자신의 인생을 대신 살 강교교의 희생양에 불과했던 것이다. 하지만 강송은 자신의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살고자 하는 의지와 뛰어난 지혜로 소설의 결말을 스스로 바꿔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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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의 여주인공 '강송'은 시간여행 소설 속으로 들어간 강송과 원래 이야기 속 여주인공 강송

두 인물이 같은 시공간 안에 존재한다는 특이한 틀로 전개되는 드라마이다.

뻔할 뻔한 이야기를 아주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이 드라마의 특징이다.

 

소설 속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현실과 겹치고, 두 주인공이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과정이

긴장감을 유발하면서

판타지 형식이라 자유자재로 틀을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같은 인물이 악역을 연기할 때와

착한 인물을 연기할 때

그 인상이 그토록 달라질 수 있다는 것에 무척이나 놀랐다.

누구나 행하고 마음 먹는대로 보여지는 인상이 외모를 좌우한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우리의 삶이 꿈 속인지,

꿈속의 현실인지

구운몽 처럼 인생이 한바탕의 꿈일지도 모르듯이.

우리의 현실이 소설 속의 전개여서

주어진 운명대로 ,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대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소설 속 강송은 주어진 운명과 주어진 역할을 강력하게 부인하면서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사랑을 지켜내는 강한 캐릭터이다.

 

사랑받음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힘에서 나온다.

주위사람들을 탓하고, 자신의 역할에 만족하며 불행해 하기 보다는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위해 삶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불행해 하고, 슬퍼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부여한다.

 

뻔한 스토리를 뛰어난 연출방식으로

독특하게 잘 만들어낸 드라마다.

 

숏폼이어서 보기에도 부담이 없다.

재미있는 소설 한편을 읽고 난 느낌? 그렇다. 

 

"자신의 인생에서는 누구나 자신이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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