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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많은 지구 여행

이집트여행8-누비안 마을

by 비아(非我) 2026. 3. 26.

- 2026.2.13

 

1. 누비아 왕국과 누비아인

- 누비아 왕국은 아스완 남부와 수단 북부 지역에 있던 고대 왕국

- 크게 상부 누비아와 하부 누비아로 나뉜다. 하부 누비아 지역에서는 기원전 8세기경 누비아 출신 왕들이 이집트 제25왕조를 세워 약 100년간 이집트를 지배했다. 이로인해 멤피스부터 아스완가지 누비아 문화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 기원전 3세기부터 로마 제국 등 그리스-로마 세력의 영향 아래 있었으며, 점차 이슬람 제국과 오스만 제국 등 여러 세력의 지배를 받았다.

- 현재 누비아인들은 이집트와 수단에 나위어 거주하고 있다, 누비아 지역의 일부와 고대 유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보호받고 있다.

 

2. 누비안 마을

- 하이 댐 건설로 마을이 수몰되어 거주지를 옮긴 누비아인들이 사는 곳으로 이집트와 다른 문화를 볼 수 있는 곳이다.

- 실제 주민들이 살고 있지만 민속촌처럼 관광객을 위해 꾸며논 곳도 있다.

- 여러가지 물건을 파는 상점들을 지나 가며 구경을 하고, 가게에 들어가 누비안 차도 마시고, 헤나도 할 수 있다. 낙타를 타고 거리를 구경하는 체험도 할 수 있어서, 낙타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을 가끔 볼 수 있다.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아스완 하이댐
선착장에 배를 대고 계단을 올라 누비안 마을로 올라간다.

계단을 올라 제일 먼저 만나는 상점

- 양쪽으로 쭉 늘어선 가게들 사이로 많은 물건들을 구경하며 걷는다.

- 가게가 늘어선 거리를 따라 안쪽까지 들어가 본다.

- 물담배대가 서 있고, 그 옆의 늘어진 개의 표정이 정말 재미있다. 이집트에서는 물담배를 태우는 사람들을 간혹 볼 수 있다. 

안쪽에 있는 호텔

- 호텔에서 다시 되돌아 나간다.

- 마을 앞 항아리 음료수대. 물담대대. 그리고 낙타를 타고 가는 사람(이 사람은 관광객이 아닌듯하다)

가게앞에 앉은 아이들이 신기한 듯 나를 바라보며 웃는다.

- 화려한 색감의 가게와 물건들, 그리고 간간히 보이는 마을 건물들.

누비안 마을은 다른 이집트 마을이나 도시들과 다르게 아프리카 풍이 더 강하다.

- 누비안 마을의 상점 안 (차를 마시고, 헤나도 하는 곳인것 같다.)

- 상점 안에 악어를 통째로 말려 매달아 논 모습(네번째 사진)

- 물담배를 피우고 있는 악어.

- 관광지라 그랬을까? 건물들의 색깔을 알록달록 하게 칠해놓아 사진으로는 아주 선명하고 예뻐보인다.

- 누비안 마을을 한바퀴 돈 것인지, 시장 골목을 한바퀴 돈 것인지 잘 모르겠으나, 아무튼 한바퀴 돌며 구경을 하고 다시 선착장으로 나온다.

- 다시 배를 타고 와스완으로 돌아간다.

-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스완 마을은 어디일까? 이집트의 이 곳은 수몰지구를 살려 놓은 것이라 그런지, 너무 관광지화 되어 그런지, 물건을 파는 시장골목 외에는 볼 것이 없었다. 다소 실망함.

배를 타고 누비안 마을을 떠난다.

- 나일강을 타고 누비안 마을로 들어가는 항로와 나오는 항로가 반대방향이다. 그래서 보여지는 풍경이 다소 차이가 나기도 하지만, 

배 위(갑판위)에서 본 풍경과 아래 객석에 앉아 바라보는 같은 풍경도  그 맛이 다름에 놀란다.

나일강의 풍경을 바라볼 때는 갑판위로 올라가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좋다. 전체적 시야가 확보되어 그런 모양이다.

 

-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 " 나일강의 죽음"에 나오는 호텔(붉은 색 벽돌의 호텔)을 지난다. 영화 속의 한 장면을 떠올리며 신기해한다. 직접 눈으로 보다니!!!! ㅋ ㅋ

- 아스완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나일강의 죽음"을 집필한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