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기간 : 2026.3.20(금) ~ 6.28 (일)
- 입장료: 성인 8,000원
- 부제 :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
( ☞ 이하 작품에 대한 기본체의 모든 설명은 안내 팜프렛을 참조한 것임)
<데미안 허스트>
- 영국 화가
- 23세에 직접 기획한 그룸전 <<프리즈>>(1988)를 통해 처음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 허스트는 삶과 죽음을 대하는 인간의 복합적인 감정과 욕망에 주목했다. 허스트는 인간의 욕망이 낳은 사회적 구조 자체에 관심을 갖고, 인간이 당연한 것으로 믿는 가치들, 즉, 종교, 과학, 예술, 심지어 자본 등이 모두 비슷한 구조적 토애 위에 서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 허스트의 특별한 점은 그런 사회적 제도와 시슽템을 관찰하고 직시하는 동시에 이를 뒤흔들고 실험하는 일을 독자적으로 해나갔다는 데에 있다.
- 우리가 지금껏 살면서 믿어온 온갖 가치들에 의문을 제기하며 예술의 한계를 확장해 온 허스트는이렇게 말하는 듯하다.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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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전 로비 한가운데 서 있는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 (반대편은 흰색 건강한 말/ 반대편은 힘줄과 빨간 근육내부, 내장을 드러낸 말의 형상) 유니콘이라고 하던데, 아무튼 우리가 신성시하고, 영원할 것 같은 모든 것은 결국 허상에 지나지 않음을 생각하게 하는.
- 책에서 읽었을 때는 굉장히 끔찍해서 실제로 보면 깜짝 놀랄 줄 알았는데, 음. 그자체로 아름답다는 느낌. 그러니 공개된 장소에 세워둔듯하다.
<1부- 모든 질문에는 의심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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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 초반에 시작된 '스핀 페인팅'연작에 포함되는 작품으로 회전하는 캔버스 위에 물감을 부어 제작된다. 회적 속도와 물감의 유동성, 색상 선택에 따라 끝없는 변주가 가능하다.
- 이 연작은 질서와 통제로 특징지어지는 '스팟 페인팅' 연작의 대척점에서 우연성과 즉각성, 통제 불가능성을 전면에 내세운다.
회전이 지속되는 동안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멈추는 순간 하나의 이미지로 고착된다는 점에서 삶과 죽음, 아름다움과 예술의 무작위성에 대한 은유로도 읽을 수 있다.
-= 한편으로 이 연작은 그림을 그린다는 가장 개인적인 형태의 예술 행위를 기게에 아웃소싱함으로써 예술의 독창성이나 고유성에 대한 전통적 관념들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 허스트가 골드스미스 대학 시절에 그린 작품으로 '스팟 페인팅' 연작의 초기 버전이다.
- 이 작품에서 그는 색채를 그림의 재료이자 주제로서 유희적으로 사용하면서도 통제할 수 있는 자신만의 구조를 찾아냈다고 생각했다.

- 아래에는 칼날이 박혀있고, 고무공은 바람에 의해 공중에 떠있다. 바람이 약해지면 공은 아래로 내려와 칼에 찔릴 듯이 아슬아슬해진다. 사랑의 취약성이라니, 이보다 더 정확한 표현은 없을 듯하다.
<2부 - 우리는 시간 속에 산다>
- 인간은 본능적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지만 자신의 죽음은 실감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전시 2부에서는 죽음의 공포, 그리고 삶과 죽음의 순환을 강렬한 방식으로 시각화한 데이미언 허스트의 대형 설치 작품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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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넌>과 <살아있는 자의 마음 속 물리적 불가능성> 두 작품은 금기에 도전하는 파격적 소재 때문에 발표 당시부터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초기 대표작들이다.
- 유리 너모로 죽음의 물리적 실체를 직면하면서 공포와 혐오, 호기심과 불편함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을 느끼데 된다. 허스트는 거대한 유리로 만든 폐쇄적인 구조를 자주 사용했는데, 관객이 그 안의 내용물을 볼 수는 있지만 개입할 수는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점은 죽음이라는 예정된 결과를 앞둔 채로 삶을 살아가야하는 인간의 운명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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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의 시작과 생존을 향한 본능, 그리고 허망하고 무작위적인 죽음이 실시간으로 반복되는 모습은 생명의 순환이라는 자연의 섭리가 사실상 얼마나 냉정하고 잔혹한 것인지를 보여준다.
- 힌편 파리가 부화하는 정육면체의 구조물은 각 면의 중앙에 작은 원이 뚫려있어, 마치 모든 면에 1이 적힌 주사위처럼 보인다. 이는 삶과 죽음을 결정하는 운명은 결국 주사위 놀이에 불과하며, 그 결론은 단 하나, 죽음이라는 사실을 암시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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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존된 상어는 죽음의 공포를 직면하게 하면서 동시에 부패를 늦추고 영원히 보존하려는 불멸에 대한 욕망을 보여준다.
인간은 소멸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지만, 한편으로는 가지 자신의 죽음은 그것이 닥치는 순간까지도 실감하지 못한다는 역설이 드러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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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부 전시는 이어져 있다.
- 3부 전시를 보려면 전시실을 나와 복도의 화살표를 따라 이둉해, 다시 한번 표를 찍고 들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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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침묵의 사치>
- 카톨릭 가정에서 성장한 테이미언 허스트는 인간의 믿음을 구성하는 체계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그는 과거에 종교가 누렸던 권위를 현대 의학과 자본이 대체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면서 그 믿음의 이면에 깔린 인간의 욕망을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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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알약 캐비닛'과 '약장' 연작에서 허스트는 의학에 대한 대한 맹신, 그 이면에 깔린 욕망, 그리고 이를 작동하게 하는 시작적 요소들에 주목한다. 정제되고 깔끔한 외관, 규칙적이고 정돈된 진열 방식은 삶과 운명을 통제하려는 인간의 집착과 강박을 보여준다.

- 벚꽃 연작 중의 하나,
- 짧은 기간동안 강렬한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분출하는 벚꽃이 삶과 죽음, 아름다움과 욕망을 떠올리게하는 소재하고 허스트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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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핀 페인팅'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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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스트의 '스팟 페인팅'은 초기 작품의 색점은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세포처럼 화면을 빽빽하면서도 리듬감 있게 채우고 있다. 그러나 후기로 갈수록 한 화면에 같은 색은 반복하지 않고, 간격을 엄격하고 동일하게 유지하는 등의 규칙을 만들어 냈다. 여기에서 화학 물질이나 의약품들의 이름을 제목으로 붙이면서 '스팟 페인팅' 연작은 '알약 캐비닛' 연작과 함께 반복과 통제, 질서와 강박에 대한 내용으로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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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금, 다이아몬드, 인간의 치아,
- 인간 두개골을 백금으로 주조하고, 8,601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작품이다. 두개골의 치아는 18세기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실제 인간 해골의 것이다.
- 영원함과 아름다움의 상징인 다이아몬드와 죽음을 의미하는 해골의 조합은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삶의 무상함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 작품의 제목은 허스트의 어머니가 그의 새로운 작품 계획을 듣고 종종 내뱉는 감탄사에서 따온 것이다.
" 세상에(For the love of God), 다음엔 도대체 뭘 하려고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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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천 마리의 실제 나비 날개를 사용하여 중세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로 재현한 삼면화
- 멀리서는 아름답고 숭고해 보이지만 가까이 다가서는 순간 이것이 죽음을 전제로 한다는 잔혹한 역설을 드러낸다.
- 아름다움에 대한 인간의 욕망, 삶의 연약함과 일시성에 대한 은유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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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심한 고통. 2007 ) 성 바르톨로메오는 열두 사도 중의 한명으로 산채로 가죽이 벗겨졌다는 성인이다.
- (천사의 해부학. 2008)

- 3부 전시관을 나와, 복도를 따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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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에서 계단을 올라 데미언 허스트의 작업실을 보러 간다.

<<4부 - 작가의 스튜디오: 진행 중인 작업들 <리버 페인팅>>
- 런던에 위치한 데이미언 허스트의 작업실 '리버 스튜디오'를 재구성한 이 공간에서는 작가의 사유와 행위가 축척되는 창작의 현장을 보여준다.
- 이 공간에는 미공개 작업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일부는 작가가 전시 직전까지 작업하던 캔버스를 그대로 옮겨 와 미완의 상태가 지닌 생생함을 담고 있다.



- 나비 모티브를 활용해 역사속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여성들을 기리는 다섯 황후 시리즈
- 이집트의 핫셉수트, 몽골제국의 공주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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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데미언 허스트의 전시물들.
- 어디까지 우린 예술을 예술이라 부를 수 있는 걸까?
- 포스트모더니즘은 저항과 변혁의 정신을 담고 있다. 기존 질서와 규칙에 그것이 정답인지를 묻는다.
과연 우리가 믿고 있는 신념과 진실은 정당한가? 참으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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