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한국에서 가장 우아한 영화는?'이라는 글이 있길래
열러 읽어 보았더니
재미있어 이곳에 연결시켜 본다.
다른 것은 몰라도 /화양연화'가 가장 우아한 영화라는 점에서는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화양연화'는 몇번을 보아도 나를 설레이게 하는
정말 잘 연출되어진, 잘 만들어진 영화다,
내용이나 줄거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영화 자체의 묘미를
감독, 배우, 촬영.
3박자가 완벽하게 어우러진 가장 우아한 영화라는 것에
난 전적으로 동의한다.
내가 왕가위 감독을 좋아하게 된 결정적 영화이기도 하다,
<화양연화>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때' 라는 뜻이라고 한다.
- 2000년
-프랑스, 홍콩
- 주연: 양조위, 장만옥
-감독: 왕가위
두번째 영화로 소개된, '아이 엠 러브'는
나에겐 그렇게 까진 인상적이지 않았던 것 같다.
I am Love
- 2009 (우리나라 개봉 2011)
- 이탈리아
- 주연 : 틸다 스윈튼 ( 설국열차에서도 그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두사람이 같은 사람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만큼 이미지가 다르다. '아이엠 러브'는 그녀의 연기력 하나에 모든 것이 결정된 영화라고 할 만큼 그녀의 연기력이 뒷받침하고 있다. )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
- 어떤 사람은' 불륜영화' 다 이렇게 정의했는데, 그런 식으로 영화를 보면 정말 재미없다.
어머니로서도, 누구의 아내로서도 존재감을 찾지 못하는, 단지 한 인간으로서 '사랑' 받기를 원한
여성의 극한 심리를 잘 묘사하고 있다는 관점에서 보는 것이 영화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옛날에 본 영화 두 편을 떠올리게 한
'한국의 가장 우아한 영화"를 알고 싶으면 다음을 클릭해보시길...
http://magazine.movie.daum.net/w/magazine/film/detail.daum?thecutId=6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