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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또 다른 세상

쇼를 사랑한 남자

by 비아(非我) 2013. 11. 2.

쇼을 사랑한 남자 (Behind the Candelabra )

2013. 10.31 - 시네큐브 광화문에서 관람

 

-감독 : 스키븐 소더버그

-주연: 마이클 더글라스,  맷 데이먼

- 쇼를 사랑한 리버라치의 마지막 10년을 그린 영화

-동성애자인 리버라치와 그의 애인이었던 스콧 과의

관계를 그린 이야기,

화려한 무대위의 삶과 다른 한 남자의 숨겨진 실화를 다룬 작품.

 

 

 

 

 

 

- 난 이영화를 보는 내내 이 영화를 마지막으로

  잠정적 은퇴를 선언한 스티븐 소더버그가 왜 마지막으로 이영화를 선택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난 게이나 동성애자 들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렇다고 특별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영화 내내 다소 지루했다.

영화는 마이클 더글라스와 맷 데이먼의 깜짝 놀랄만큼 연기 변신에 의존한 감이 든다.

그동안 더글라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영화에서의 마이클은 정말 실제의 리버라치와 동화되어 보인다.

액션영화 배우로만 말려졌던 맷 데이먼의 연기 변신도 단연 박수받을 만하다.

천채 피아니스트 였고, 최고의 엔터데인먼트 였던 리버라치 였기에

영화 제목 또한 '쇼를 사랑한 남자' 로 되어 있지만

영화 내용은 그가 얼마나 쇼를 사랑했는지에 대한 점은 어느 한 군데서도 느껴지지 않았다.

내가 기대를 많이 한 탓이었는지...다소 실망 스러운 영화였다.

아마도 예술영화 전용 상영관에서 봐서 그러가보다.

다른 에술영화와 같을 것이라고 기대했던 모양이다.

하지만 다른 영화평을 보면 참 영화가 좋았다고 하는 것 보면

좋은 영화 이긴 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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