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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책을 친구삼아

광수생각 (2012)

by 비아(非我) 2013. 12. 18.

광수생각(2012)

-1판이 2012년에 나왔는데

내가 본 판은 2013년 판으로 벌써 9쇄까지 찍었으니

광수는 돈을 무척 많이 벌었겠다..ㅎㅎㅎ

사람들이 만화처럼 가볍게 볼 수 있는 책들을 많이 읽는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도서관에 있길래 빌려 보았다.

음..나름 괜찮다. 나처럼 나이든 사람보다는 젊은 사람들이 이읽으면 좋겠다.

만화 속의 광수도 이제 나이를 먹어 연록이 느껴지는군.

 

 

<광수 생각 중에서 기억에 남는 말들...아니 생각들인가?..>

 

- 결국 내게 필요한 신발은/너에게 갈 때 신고갈/ 단 한켤레이 신발이면 족 할 것을/

 

-수수께끼 하나 -" 처음에는 낮선 손님이었다가, 점점 단골이 되고, 결국 주인이 되어 집을 차지하는 것은?

 

- 사람들은 재미없는 진실보다 위트있는 거짓에 더 많은 점수를 준다.

두서 없는 진실보다 거짓에 고개를 끄덕이고, 침묵하는 진실보다 소리치는 거짓에 귀를 기울인다.\

(그 다음 구절에...난 이 책이 참 맘에 들었다.)

그것이 때로는 아주 당연한 진실이 당연한 거짓에 지고야 하는 이유이다.

 

-우정은 정치권과 같다, 준 사람은 있는데 받은 사람은 없다.

 

- 하지만 내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나도 모르게 솔직함을 가장해서 상대에게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내고,

그 날카로운 발톱으로 상대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 일디다.

이제 나는 상처 입지 않게 위해서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일을 멈춰야 한다.

솔직함은 타인의 상처 위에 세우는 성이 아니니까.

(나의 생각- 나고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설질머리를 가졌다. 그래서 이 말에 공감하며, 스스로를 가르친다. 하지만

솔직히 감정을 드러내는 사람, 예를 들어 마음 속의 생각을 거르거나 감추지 않고, 좋은 것은 좋다고 말하고

싫은 것은 싫다고 맣아는 타입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은 아니다.

솔직히, 말해 놓고는 , 직선적으로 싫음을 드러내 놓고는, 그 표현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나..싶어

두고두고 뒤에서 곱씹으며 스스로를 핥는다. 그래서 그것이 두고두고 스트레스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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