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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친구삼아

학교에서 배웠지만 잘 몰랐던 미술

by 비아(非我) 2013. 12. 23.

 학교에서 배웠지만 잘 몰랐던 미술

- 이명옥 저 (사비나 미술관장, 국민대학 미술학부 교수)

- 시공아트 출

 

책소개  예스 24

우리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미술 감상법

미술 교과서에 실려 있지만 그 가치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던 명작들을 ‘키워드(key word)’로 감상할 수 있도로곡 안내한 새로운 미술 교과서이다. 『조선일보』에 연재되고 있는 인기 칼럼 ‘이명옥의 명작 따라잡기’ 중 일부를 모아 새롭게 엮은 것으로, 서명, 손가락, 발, 입, 그림자 등 미술을 대할 때 눈에 보이는 요소들부터 소리, 음악, 움직임, 속도, 리듬, 크기, 생각 등 눈에 안 보이는 요소들, 그리고 미술과 세상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새로운 관점까지 다양한 키워드를 제시하며 명화를 감상하도록 안내한다.

작품에서 핵심이 되는 키워드를 뽑은 다음, 그 키워드가 담긴 다른 여러 미술작품들을 함께 감상하고 키워드 부분을 확대한 부분 도판을 원작과 비교하는 방법은 독자로 하여금 단순히 명작을 감상하고 그에 관한 지식과 정보만을 얻는 수동적인 감상자가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자가 되도록 한다. 또, 다양한 키워드를 따라 명작을 감상하다 보면, 미술 뿐 아니라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까지 달라지게 된다.

이 책은 다 빈치의 그림이나 미켈란젤로의 천장화 같은 고전 작품뿐 아니라, 샘 테일러 우드(Sam Taylor-Wood, 현재는 재혼으로 이름이 샘 테일러 존슨으로 바뀜)의 사진이나 론 뮤익(Ron Mueck)의 조각처럼 현재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실험적인 작품까지 다양한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 또, 미술의 상상력에서 영향을 받은 영화와 애니메이션, 미술작품과 관련 있는 문학작품, 더 나아가 작가의 심리 분석과 당대의 정치, 사회, 문화에 대한 정보까지 담고 있어서 창의적이고 융합적으로 그림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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