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 파드릭 모디아노
- 2014년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가의 책
- 문학동네에서 이 작가의 책을 여러권 펴냈는데
그 중에서 한권을 집어 들고 여행을 하면서 기차에서 읽었다.
항상 언어의 차이로 인해 우리나라 작가도 이만한 작가가 많음에도
노벨 문학상을 받지 못함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한다.
그만큼 우리의 언어의 아름다움을 영어가 따라가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며
번역의 차이로 인해 나도 프랑스 언어의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는 탓과 같을 거다.
누가 그 언어의 정서를 감히 따라갈 수 있겠는가?
그게 다른 노벨 상들과는 달리 노벨 문학상의 한계이다.
아. 책의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이 책은 기억을 잃어버린 한 사람이 자신의 잃어버린 과거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노벨 상을 받은 사람의 책을 내가 어찌 감히 평가하겠는가?
책을 읽고난 평은 각자 해보시길...
(추후 첨가글)
얼마전에 보니
팟캐스트의 '이동진의 빨간책방'에서 이 책에 대해 극찬하는 책소개를 올려놓았으니
듣고 난후 책을 읽으면 그것도 좋겠다.
나도 그 것을 듣고
책을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충동이 일었으니
책을 읽고 나서 드는 생각들은 사람마다 참 가지 각색인것을...
그리고 이동진이 정말 대단한 이빨꾼임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기회였다.
그의 영화평을 좋아하는 나는 아마도 빨간책방에서 소개하는 책들을 많이 읽게 되지 않을까...싶다.
특히 소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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