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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친구삼아

징검다리 교육감

by 비아(非我) 2015. 1. 24.

 징검다리 교육감

 - 곽노현 저.

 - 보수 진영에서 끔찍이고 싫어하여

임기를 마치지도 못하고 교육감직을 물러난 곽노현 전 교육감이

자신의 임기시절 어떤 교육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노력했는지를 쓴 책이다.

우리 교육현실을 정확하게 읽고 있다는 점에서

교육행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한번쯤 읽고 같이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누가 그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가?....

그가 과격하게, 그리고 성급하게 일을 처리했다고 하더라도,

현 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제기는 우리가 풀어야할 문제임에는 틀림없다.

우린 가진 자들의 힘이 너무 세서,

없고, 그늘진 곳의 사람들의 소리를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

슬픈 일이다.

우리 아이들은 힘든 교육환경에서 힘들게 하루를 버티는 아이들이 더 많다.

그들에게 우린 무엇 부터 해주어야 하는가?

마음이 아프다.

 

현재 서울시 교육감인 조희연 교육감이

교육감직에 충실할 수 없도록

아주 소소한 시비거리들로 그를 괴롭힌다.

어째튼 한 번 되었으면 열심히 일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교육발전을 위해 좋다

그만 좀 교육을 흔들면 좋겠다.

아마도 교육분야가 가장 힘이 없는 곳인 모양이다.

교육을 정치로 보지말고, 교육의 순수한 영역으로 봐준다면 더욱 문제를 줄일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달려있지 않은가? 그만 좀 그 이기주의에서 벗어나야 할 텐데...

이 사회를 만든 것도 과거의 교육탓이다.

우리도 광고를 하자," 교육은 정치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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