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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거기 있어 오르니

대암산

by 비아(非我) 2015. 9. 24.

대암산

- 강원도 양구군 동면·해안면·남면과 인제군 인제읍·서화면·북면에 걸쳐 있는 산

- 대암산은 군사지역이어서 미리 신청을 하고,

당일에도 주민등록증을 내고 출입허가를 받아야 들어갈 수 있는 산이ㅏㄷ.

우린 양구의 군부대에서 들어갔는데 입구에서 3Km는 차가 들어가게 허락해주나, 나머지 3Km는 아스팔트길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 (4시간 정도 소요)

- 인제쪽에서 올라가면 산길을 따라 등산하므로 그쪽으로 가길 추천한다. (6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경상남도 양산의 신불산, 취서산과 천성산의 고층습원과 함께 고층습원()으로 잘 알려진 명산으로, 높이는 1,304m이다. 토심이 두꺼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유족 산정부에 거대한 암릉()과 암괴()가 솟아 있다.

6·25 때의 격전지로 유명한 이 산은 펀치볼이라 불리는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 가운데 하나이다.

 

대암산은 식물 생태학적인 면에서 특이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산정 부근에 큰 용늪과 작은 용늪이라 불리는 고층습원이 있는데, 이는 고산의 한랭한 기후와 보수력이 큰 지질적·지형적 조건 때문에 물이끼류가 주로 번식하여서 형성된 것이다.

습원의 크기는 동서 약 150m, 남북 약 100m 내외이며, 서북에서 동남 방향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1966년 DMZ 학술조사단에 의해 용담·칼잎용담·끈끈이주걱·통발 등 163종의 식물과 참밀드리메뚜기·애소금쟁이 등의 희귀곤충이 서식하고 있어, 인근의 대우산()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246호 대암산·대우산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특히 대암산의 용늪은 1997년 7월 28일 국내 처음으로 람사르협약 적용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람사르협약(Ramsar Convention)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습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1971년 채택된 습지보전 국제협약을 일컬으며, 여기에 국내 최초로 등재되었다. 이후 1989년 정밀 조사된 바에 따르면 용늪의 식물종 수는 191종에 이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암산 [大巖山]

 

탑이 보이는 부대앞까지 찻길을 따라 등산을 한다.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길이 시작점이다. 구불구불

군부대 앞에서 주민등록증을 내고, 숲해설사를 따라 용늪 탐방을 시작했다.

군 부대 앞의 용늪 모습

 

작은 용늪

큰용늪 , 길을 내어 놓았으나, 학자들의 연구시에만 출입이 가능하고

일반인들은 멀리서만 감상.

지도

 

탐방 관리소 앞의 표지판이다. 이곳에서 본격적인 대암산 산행이 시작된다.

왕복 1시간 정도?...별로 힘들지 않은 언덕 수준이고,

정상부분이 바위라 그 부분만 조심조심하면 된다.

 

관리소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산행시작.

1305미터의 대암산, 정상까지 거의 아스팔트길로 올라서

산행은 길지 않다.

인제쪽에서 올라오는 길은 돌이 많고, 다소 가파르다고 한다.

대암산 정상

이곳에서 표식이 많은 쪽으로 내려가면 반대쪽 엉뚱한 곳으로 간다고

군인들이 지키고 서 있었다.

 

산길 외에는 지뢰지역이라 통제한다. 절대 들어가면 아니, 아니~되오!!!

다시 시작점으로 되돌아 오는 산행이다.

산행이라기보다는 탐방로.

안에 화장실이 없어서 ,,,무지 불편하다는..^^

 

사진기를 들고가지 않아서 핸폰으로 찍었더니

정상에서 보이는 '펀치볼'이라는 분지로 둘러싸인 마을과 분지모양을 찍지 못했다.

아쉽다.~~

대암산은 그래도 100대 명산에 들어간다고 한다.

아마도 습지 때문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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