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변산

내변산

-전북 변산반도 국립공원

- 2015.11.1

- 내변산 주차장 ->직소폭포->재백이 고개->관음봉_>세봉 _>세봉삼거리 _>가마소 삼거리 _>내변산 주차장 (6시간)

5시간이면 다시 주차장으로 오는데

6시간이나 걸린 이유는 내변산을 속속들이 본다는 생각으로 가장 긴 코스를 택했기 때문이다.

보통 관음봉에서 세봉삼거리로,

세봉삼거리에서 다시 내변산 주차장으로 오는 능선을 타고 오면 50분이면 올 것을

가마소 삼거리로 능선을 타고, 급경사를 내려가서

다시 내변산 삼거리로 오려면

완전히 다시 산행을 시작하여(30분) 고재 하나를 넘어 와야 한다.(1시간 30분)

알면 절대 그런 짓 안했다. ㅠ ㅠ

하지만 산은 정말 예쁘고, 편안하여 다시 또 가고 싶은 산이다.

직소폭으로 가는 길도 예쁘고, 능선도 예뻤다.

아름다운 산행이었다.

 

항상 내소사에서 산행을 시작하곤 했는데

오늘은 내변산 주차장에 차를 대고 직소폭으로 올라갔다.

이쪽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어서, 관음봉 앞까지 산길에 우리만 있었다 ^^

그래서 더욱 좋았다.

내변산 주차장

입구

 

 

단풍이 아름다운

 

 

실상사 터-절을 복원하고 있어서 나중에 간 사람들은 절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직소폭 가는 길.(거의 평지길이다.)

 

 

 

 

 

 

 

 

 

 

우리만 가마소삼거리로. 에고...

 

이런 능선을 타고 산행했다.

 

능선을 내려와 보니 내변산 안에 홀로 남겨졌다.

사방을 빙둘러 산이다.

너무도 아늑하고 신기하여 처음으로 동영상으로 찍었다. 빙둘러 한바퀴,

아름답다.

가마소 삼거리에서 다시 산행을 시작

둘레길인줄 알았는데, 다시 산으로 올라사는 거다.

위 동영상의 왼쪽 끝 바위옆까지 다시 올라갔다...에고...

10분 정도는 오솔길, 한 30분은 등산이다..

아래지도 참고...

에고..이 고개까지 다시 30분을 올라왔다.

다시 주차장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