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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갈 곳 많은 지구 여행

인도여행

by 비아(非我) 2015. 11. 10.

인도여행

-인도 여행도 다녀온지 하도 오래되어 사진이 남아있는 것이 없다.

이 블러그에 올려 놓아도 언제 없어질지 모르기는 하지만

겨우 찾은 몇장을 여기에 올려 놓는다.

-인도 여행의 최고 묘미는 타지마할이다.

하얀 타지마할에 반해서 석양이 다 질 때까지 앉아 있었는데

타지마할 사진이 남아 있지를 않아 아쉽다.

- 아그라성인가? 왕이 왕비가 죽자 타지마할을 만들어 놓고,

이 성에서 멀리 바라보며 그리워 했다고 한다.

성에서 타지마할을 멀리 내다보며 그 사랑과 아련함에 가습이 저렸던 기억이 난다.

죽기전에 꼭 가보아야 할 곳으로 인도여행을 권하며,

특히 타지마할을 꼭 보기를 권한다.

- 갠지스강에서 사람들을 장례치루고 태워 강에 재를 뿌리는 모습,

그 속에서 강물에 목욕하는 사람들...

갠지스 강가에 2번 나갔었는데

한번은 새벽안개가 갠지스강에 피어오르는 모습을 보러 새벽에,

한번은 무슨 종교행사가 있어 사람들이 엄청 모여 있을 때,

사진이 없어,,아쉽다.

아무튼 정말 인상적인 나라다.

아그라성

아그라성-자한기르성

자한기르성의 책꽂이.

 

굽타르미나르 사원의 기둥

굽타르미르나 사원에서 -복장을 보니 정말 옛날이다. ㅎ ㅎ

 

아잔타 석굴 앞 강의 모습이다.

보이는 바위산에 구멍을 뚤어 석굴들이 쪽 들어앉아 있다.

아잔타 석굴은 인도 여행에서 빼놓으면 후회한다.

꼭 가볼 것!!!

석굴안에서.

어떤 인도인이 석굴안에서 나 혼자 사진을 찍고 있었더니

자기가 찍어주겠다고 해서 고맙다고하고, 이사진을 찍었다.

그랬더니 사진찍어준 값을 달라고 하는 거다. 참 황당했다. ㅜ ㅜ

 

카주라호사원의 이 기둥과 사원은

영화 '인도로 가는길'에도 나왔다.

인도의 건축중에서 제일 많이 나오는 대표적 사원건물이며

이 문양은 그들의 종교와 사상을 잘 반영한다.

아주 선정적(?)이다. ㅎ ㅎ

 

흔히 몰 수 있는 넓은 유채밭.

노란 유채밭이 끝없이 펼쳐진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다.

인도 마을 풍경 - 낮에는 놀고 있는 남자들을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들은 홍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고, 관광객들을 처다보는 일을 소일거리로 삼는데

잘 살지 못하는 나라에서 볼 수 있는 흔한 풍경이다.

여자들이 대부분의 밭일과 집안일을 도맡아 하는 모습을 보며 다소 화가 났었다.

인도 기차역의 풍경이다.

짐꾼들이 늘어서 있다가 짐을 들고 있는 관광객을 보며 다짜고짜 짐을 뺏어 들어주고는

돈을 달라고 한다.

역에는 개도 자고 있고, 쥐들도 사람사이를 왔가갔다 한다.

밤열차를 타고 침대칸에서 잤는데 바퀴벌레가 기어다녀서 머리로 떨어질까봐

한숩도 못잤다.

인도여행에는 얇은 담요가 필수다.

인도의 호텔들은 정말 잘 지어놓았다. 참 아름답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호텔앞에 이렇게 두 줄로 늘어서서 방문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음료수와 꽃목걸이를 걸어 준다. 처음에는 왕족을 마중나왔나?..하며 못들어가고 기다리다

들어서며 깜짝 놀랐다. 참 재미있는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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