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의 처음으로 "그을린 사랑'을 소개 하게 되어 기쁘다,
요근래 몇년사이에 본 영화 중에서는 가장 감동적인 작품이어 꼭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었는데
명동예술극장에서 연극으로 올린다는 소식에 다시 기억하게 되었다.
드니 빌뢰브 감독
캐나다, 프랑스 제작
2011.7.21(130분)
줄거리: 쌍둥이 자매인 잔느와 시몽은 어머니 나왈의 유언을 전해 듣고 혼란에 빠진다.유언의 내용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생부와 존재조차 몰랐던 형제를 찾아 자신이 남긴 편지를 전해달라는 것. 또한 편지를 전하기 전까지는 절대 장례를 치르지 말라는 당부도 함께 담겨있다.
어머니의 흔적을 따라 중동으로 떠난 남매는 베일에 싸여 있던 그녀의 과거와 마주한다.
그리고 그 과거의 끝에는 충격적인 진실이 기다리고 있는데....(다음 영화에서 출)
그을린 사랑(원제: Incendies)은 와즈디 무와와드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전쟁이 가져다주는 참혹상과 현대판 오이디프스적 사건을 절제된 언어와 영상 속에 시적으로 담고 있는 가슴저리게 슬픈 영화여서
보고 나면 늘 잔상과 가슴저림이 남아있게 하는 좋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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