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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영화, 또 다른 세상

후궁-제왕의 첩

by 비아(非我) 2012. 6. 19.

 

 

2012. 06. 17 일 공황 CGV 에서,..

 

 


 

 

 

 

 

 

 

 

 

일요일 오후에 후궁을 보았다.

 

이 영화에 대한 나의 평?

한국 영화 대박을 위해 많이 봐 주시길..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드는 영화이니.

 

사람들은 에로 와 예술의 차이를 말하면서도 노출이 심한 영화를 좋아한다.

그 점에서는 극히 만족스러울거라 생각이...

나는 노출이 심한 영화를 반대하는 사람은 결코 아니기 때문에,

그 영화에 꼭 필요한 정사신이면 그 수위와 정도에 맞게 들어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

그래서 영화'색계'도 아주 좋아하고 그 주연 배우도 좋아한다.

방자전의 조여정도 좋았고, 이 영화의 조여정도 괜찮았다. 배우로써.

 

처음 오두막에서의 정사신은 불필요한 정도의 다소 과장 노출이었다고 본다면, 나머지 두장면(왕이 대비가 보는 곳에서 정사를 하는 것, 질투에 못이겨 몸종을 강탈하는 장면)등은 심리를 잘 묘사하고 있어 필요한 장면이라고 보고,,

마지막의 장면을 없으면 이야기가 안되니 꼭 집어 넣을 수 밖에 없었고,,,

그런 점에서 줄거리의 구성력이나 속도감, 연출 모든 면에서 괜찮았다.

상업영화이니 그 정도면 상업적이면서도 천박하지 않아 좋지 않은가?

 

별점을 주라면 난 별 3개..준다,

한줄정리? 다소 진부한 소재를 내시들의 아픔을 단편적이면서도 사실적으로 그려 살려낸 궁중 에로물,정도?...

'궁중은 바같세계의 규범이 통하는 곳이 아니라 권력이 통하는 곳'이라는 약방내시의 말처럼...

그런데 왠지 한국적이라기 보다는 꼭 중국 영화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 것은 ,,,왜 일까?...

 

일요일이라서 주연배우들이 직접 극장을 돌며 무대 홍보를 하였다.

영화보다 이런 경험을 하여 배우들을 직접 본 것이 더 색다른 경험이 었다.

에이 핸폰이 ,,,,아쉽게도,,,조작미숙,^^:

 

    조여정, 김동욱, 박철민 순,,,

  •  박철민이 영화 대박을 위해 빨간 바지를 입고 왔다고 말하며 엉덩이를 내어 보니는 퍼포몬스를 하자,. 사람들이 '한 번 더'를 외쳐 다시 한번 해주는 모습, 소탈한 그의 성격을 말해주는 것 같아 유쾌했다. 영화 대박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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