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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거기 있어 오르니

금강 소나무 숲길 3코스

by 비아(非我) 2016. 5. 11.

금강 소나무 숲길 3코스

- 경상북도 울진군

- 금강 소나무 숲길은 예약을 해야 갈 수 있다.

하루에 80명 정도 예약을 받고, 2팀으로 나누어 2명의 가이드가 각각 출발한다.

3코스는 금강 숲 팬션 앞 주차장에서 8시 40분에 모여 준비운동을 하고 9시에 출발한다.

가는 길은 숲길을 가고 , 500년 소나무 숲길에서 턴하여 임로를 따라 내려오는 코스를 택한다.

오르는데 3시간, 점심식사 1시간, 내려오는데 3시간

총 7시간 코스이다.

거의 평지길   이기 때문에 사실상 6시간 정도면 코스탐방이 끝나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올 수 있다.

우린 임로를 걷기싫어서 숲길 따라 걷고, 돌아올 때도 다시 숲길로 돌아왔는데

중간중간 임로에서 다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보니 옆으로 난 길이어서

오르락 내리락만 있을 뿐 시간은 거의 같이 걸린다.

- 엣날 부부상들이 바다에서 소금을 지고 와서 솥이나 식량 등으로  바꾸어 가던 길이라고 한다.

1,2코스가 정식 보부상 길이고, 3코스는 금강 소나무 숲길을 개발하여 개방한 것이다.

통제구역이라 잘 보존되어 있어 길이 아름답다.

계곡을 따라 걷는 길이라 힘도 들지 않는 산책길이라 생각하면 된다.




여기 주차장에서 모인다.

1코스부터 4코스까지 개방하였다.

첫번째 고개를 넘었다.

두번째 고개이다.

ㅅ숲길이 끝나고, 임로와 만나는 첫번째 구역이다.

임로를 따라 걷다가 다시 숲길로 들어서기를 여러번 반복한다.



임로에서 이런 표식을 만나면 산길로 접어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계속 임로만 걷게된다.

이 앞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은 식사를 예약하면 밥차가 와서 밥을 주는데,

나물 반찬에 아주 맛있다. ^^

금강 소나무 숲길의 나무.

500년된 금강소나무,

금강 소나무 (나무가 단단하여 임금님의 관으로 쓰였다고...)

숭례문을 금강소나무를 사용하여 재건하기로 했는데, 일반 소나무를 쓰는 바람에

지금 다 뒤틀리고 있다고...하여튼 우리나라 사람들, 큰일이다...ㅜ ㅜ

금강 소나무 위쪽, 아름다운 자태가 굳건하다.


다시 돌아와 여기서 끝난다. 시작점이기도 하다.


<금강소나무 숲길에서 만난 야생화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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