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라는 남자
- 프렏릭 배크만 저.
- 다산책방 출,
유쾌하다.
재미있다.
여름 휴가 때 읽으면 딱 좋은 책이다.
이 책에 관한 호평들이다.
정말그렇다.
오베라는 정말 무뚝뚝하고 고지식하고 꽉막힌 남자를
우린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이웃도 모르고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기에 바쁜 우리에게
오베는 한심한 놈들이라는 욕을 퍼붓는다.
그는 이웃의 어려움을 절대 외면하지 않는다.
그게 원칙이니까.
원칙조차 잊고 살아가는 원칙만 고수하는 관료주의에도 멋지게 한 방날린다.
우린 오베같은 이웃을 원한다.
그런 친구를 갖고 싶다.
그리고 그런 이웃이 되어주고프다.
그런데 그 방법을 알지 못한다. 정말 그럴까?....
' 책을 친구삼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구리 (0) | 2016.07.12 |
---|---|
이란의 겸열과 사랑이야기 (0) | 2016.07.12 |
나쁜 페미니스트 (0) | 2016.07.01 |
나는 여성혐오를 혐오한다. (0) | 2016.06.30 |
에메랄드 아틀라스 (0) | 2016.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