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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많은 지구 여행

남아프리카공화국

by 비아(非我) 2016. 8. 12.

남아프리카공화국

-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금과 다이아몬드 같은 귀금속을 많이 생산하는 나라이다.

- 특히 요하네스버그는 1886년 금광이 발견 된 후 급속도로 성장해서 오늘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최고의 상업도시로 발달했다. 그래서 '황금의 도시'라는 별명을 얻었다.

- 케이프 타운 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도시로 개발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다.

지금도 유럽인들이 별장을 가지고 있으며, 유럽인 거주지역과 흑인 거주지역이 따로 설정되어 있다.

- 아파라트헤이트 시절 극심한 인종차별로 흑인들이 박해를 받았으며, 흑인인권 운동, 민주화 운동으로 유명한 만델라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인종갈등이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고 하나, 아직도 빈부의 차이는 극심하며,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나라이다.

- 케이프타운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하였는데 영어를 사용하여 교육을 하고, 영국의 대학으로 연계하여 유학도 보내주기 때문에, 우리나라학생들도 꽤 많이 유학을 온다고 한다. 이 끝까지...대단한 한국의 교육열이다..쩝,,,

유럽식 교육탓에 아름다운 교정과 대학교처럼, 음악관, 미술관,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 각 건물이 따로 마련되어 있고, 넗은 잔디 운동장에서는 주말이면 축구대회가 열린다. 영화를 보면 모든 아이들이 한가지 씩 운동을 하고, 부모가 경기를 가서 관람하고 응원하는 모습이 일상적으로 나오는데, 운동장에 가득한 열기가 마치 유럽에 온 것 같았다.

특히 가장 부러운 것은 우리나라의 특활시간, 처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는 실제 그 곳에 가서 다양한 기술습득과 체력단련등을 전문적으로 경험한다고 하니 우리도 그렇게 되면 좋을 것 같았다.

 각자의 기숙사 방이 있고, 또 몇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엄마'라는 사람을 둔다. 그리고 각각의 집에 학생들이 쉬기도 하고, 집처럼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는 공간을 따로 두어, 마치 한 식구처럼 지내기도 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같이 있다. 문제는 거의 백인이라는 거다. 그러니까. 식민지시대의 백인들을 위한 학교전통을 가지고 있다.

아프리카 속의 유럽이라는 별명을 가진 케이프타운이니까....

 

 

 

 

 

 

 

 

 

 

 

 

 

 

 학교에서 바라본 테이블마운틴, 케이프타운 모든 곳에서는 이 산이 보인다.

학교 운동장이다.

 

학교에서 나와 버스로 조금 이동을 하니

흑인들이 사는 마을을 지나간다.

우리나라 판자촌을 연상하게 한다.

 

이 마을은 정부에서 집을 지어 흑인들에게 나누어준 집들이 있다고 한다.

그나마 위의 판자촌 보다 조금 낫다.

 

여러가지 인종과 11개 언어가 공존하는 곳,

이런 집, 저런 집,,,,,

복지는 백인들을 위한 것인지...

이제 막 인종문제, 민주롸가 되었으니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이다.

 

 

케이프타운 동쪽의 스텔렌보스는 네델란드 시골 마을 같은 곳이다.

작은 유럽가옥들과 포도밭이있고

이곳에서 재배한 포도로 담근 포도주 (베르그켈더 와이너리) 소비뇽 블랑(화이트와인) , 레드와인인 카베르네 소비뇽.이 유명하다고 한다.

 

 

 

 

 

포도밭 옆 아름다운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요하네스 버그에서 비행기를 타고 케이프타운으로 갔다가

다시 비행기를 타고 요하네스 버그로 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행정수도인프리토리아에서

대통령집무실, 교회광장, 크루거하우스, 후트레커 기념관 등을 둘러보고, 다시 비행기를 타고 케냐의 나이로비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