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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영화, 또 다른 세상

Liberal arts

by 비아(非我) 2016. 9. 20.

Liberal arts (2012)


- 코미디/드라마
- 97분
- 미국 PG-13 등급        
-  감독 : 조쉬 래드너
- 주연 : 조쉬 래드너, 엘리자베스 올슨

(줄거리)
뉴욕에서 대학 진학 상담일을 하는 제시는, 대학 시절 교수님으로부터 자신의 은퇴 파티에서 제자로서 연설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학교를 다시 찾게 된다. 뉴욕을 떠나 오랜만에 대학 교정을 찾은 제시는 옛 추억에 잠기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대학에 재학중인 지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많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 둘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묘한 감정을 갖게 되는데...
---------------(다음 영화소개에서 펌)-----------------
인문학의 열풍이 불고 있다.
오로지 입시와 취직을 위해 달리고 있는 우리나라 교육에서
인문학이 상실된지는 이미 오래다.
그것에 대한 반성으로 인문학이 강조되고, 여기저기서 인문학 강좌가 열리고 있지만
실제 얼마나 우리 생활 속에 파고들지는 의문이다.
인문학은 인간의 가치와 삶의 의미, 그리고 자유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예술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어 준다.
이 영화는 그런 점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음악은 만나는 사람들을 보다 친근하게 만들어 주는지,
아무의미 없이 지낸 하루하루의 답답한 도시생활에 풍요로움을 주는지.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 사회생활을 하는데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던 문학이
삶을 지탱해주는 하나의 터전이 되어왔음을.
아무런 강요없이 담담하게 우리에게 이야기 하고 있는 이영화는
하나의 문학처럼 또한 우리의 삶을 따뜻하게 한다. 
그리고 나이듦의 아름다움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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