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이즈하라 시 (2일째 여행)
<오전> 시내구경
(덕혜옹주 결혼 봉축 기념비)
- 조선왕조 26대 고종의 왕녀 덕혜옹주는 1931년 5월 대마도 번주 소 타케유키 백작과 결혼했다.
이 비는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는 뜻으로 대마도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 의해 건립되었다.
두사람 사이에는 딸 정혜가 있으며, 1955년 이혼 후 1961년에 귀국한 덕혜옹주는 창덕궁 낙선재에서 별새하였다.
(마을구경)
- 예쁜 돌담들과 일본 할머니 (일본도 우리처럼 노인인구가 늘어나 노인문제가 심각하다고...)
- 일본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신사들.(일본은 다신교이므로 이런저런 신들을 모신 마을신들이 많다.)
2. 팔번궁 신사(하치만구)
- 대마도의 대표적인 신사.
- 삼한을 정벌한 신공황후를 모신 신사.
<일본서기>에 따르면 그녀는 임신한 몸으로 출병하여 정벌에 나섰으며, 삼한의 항복을 받아냈다고 한다.
소원을 비는 우물 (물마시는 곳 아님)
- 바가지로 손을 적시고, 세번 절을 한다던가?...듣고도 있어버렸네...ㅜ ㅜ
- 소원을 잔뜩 적어...사람들은 무언가 염원할 것이 이리들 많다...
-신사뒤 목조 건물 (옛모습 그대로 여서 고풍스러운 것이 아주 맘에 들었는데 사진은 잘 나오지 않았다.)
3. 나가라이 토스이 기념관
- 일본 화폐 5천엔짜리에 그려진 유명한 여류 소설가 '히구치 이치요(1872-96)의 스승이자 그녀가
흠모했던 나카라이 토스이(1860-1926)의 기념관.
이 것이 정문인가? ...마당을 따라 돌면 또 다른 출입문이 나온다.
간판이 아랫문에 붙어 있는 것을 보니
아래 사진이 정문인가?...
-기념관에서 볼 수 있는 일본방행 실. (82년도 크리스마스 실인 것 같다)
-조선통신사 모형
- 2층은 자그마한 도서실이다. (아마도 서재 였던 것같지?)
- 일본 옷 체험장 ((기념관 1층 거실에서 빌려준다. 오후4시까지. 대여시간은 30분. 요금은 1,000엔)
- 한국인 대학생들이 기모노를 입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데
하도 예뻐서 몰래 나도 찍어 보았다 (양해해 주실거지요?^^::)
4. 수선사
- 구한말 대 유학자이자 구국항일투쟁의 상징인 최익현 선생의 순국비가 있는 곳이다.
- 수선사 전경
- 굶어죽은 동자승을 위한 것이라고 한다.
- 최익현선생 순국 지비
우리나라 절에 달려있는 풍경보다 엄청 크고 무거워 보이는 동종이 달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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