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 2016년 12월 판
- 유발 하라리
- 김영사 출
- 조현욱 옮김.
- 2017년말에 겨우 다 읽다.
- 책은 593페이지로 너무 두꺼워 읽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내용이 어려운 것은 없고, 쉽게 술술 읽히기는 하는데,
너무 두꺼워서 가지고 다닐 수도 없고, 누워서 들고 읽기도 쉽지 않아
이런 저런 이유로 읽는데 다른 책보다 무척 오래 걸렸다.
- '유인원에서 사이보그까지 인간 역사의 대담하고 위대한 질문' 이라는 책소개 글처럼
호모사피엔스가 인류 역사에 출현하여 현 지구상의 일상을 지배하기까지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불과 20만년전네 등장한 호모 사피엔스가 인류를 지배하게 된 것은 ' 다수가 유연하게 협동할 수 있는 유일한 동물이기 때문이다' 라고 주장하면서 , 이러한 협동이 가능한 것은 오로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들을 믿을 수 있는 독특한 능력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 신, 국가. 돈, 인권, 등의 그런 예인데, 이런 것을 하나로 묶으면, ' 신앙', 혹은 '사상'이라 할 수 있겠다.
(이분에 대한 방대한 양의 예들은 꽤나 설득력이 있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호모 사피엔스는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 등 세가지 혁명을 중심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과학혁명의 후속편인 생명공학 혁명이 결국 다다르는 곳은 '길가메시 프로젝트(길가메시는 죽음을 없애버리려 했던 고대 메소포타미아 영웅)'라고 주장하면서 그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고한다.
(저자의 이러한 주장은 후속편인 '호모 데우스'에서도 이어진다.)
- 책을 읽어가다보면 그의 독특한 주장이 재미있어 웃음이 나기도 하고, 공감이 되는 부분도 많으며, 그의 우려가 현실화 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걱정이 되기도 한다. '우리 인류는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그리고 그것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 '를 모두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하는 시점이 아닐까?...
우린 과학혁명에 이어 생명공학 혁명의 시기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인지. 그 시대가 왔을 때 , 나는 소외된 계층에 속해 있을 가능성이 많은데?...절대 다수의 절대 행복에서 나만 소외 된다면, 그 때의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앞으로의 미래가 인류 모두에게 유토피아일지, 인류의 종말을 맞을지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선택에 달려 있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사실 따지고 보면 무서운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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