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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또 다른 세상

세 개의 광고판(Three Billboards)

by 비아(非我) 2018. 3. 14.

세 개의 광고판(Three Billboards)


- 2018 3.15일 개봉

- 코미디, 범죄, 드라마

- 2017. 영국, 미국

-  골든글로브 작품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4관왕

- 15세 관람가

- 115분

- 감독 : 마틴 맥도나

- 출연 : 프란시스 맥도맨드, 우디 해럴슨, 샘 록웰








(줄거리)

“내 딸이 죽었다” ( 강간당하다 죽었다)
“범인을 못 잡은 거야?”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경찰 서장?”
(월러버 서장?)
빌보드 광고판에 새겨진 엄마의 분노, 세상을 다시 뜨겁게 만들다


범인을 잡지 못한 딸의 살인 사건에 세상의 관심이 사라지자,
 엄마 ‘밀드레드’(프란시스 맥도맨드)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마을 외곽 대형 광고판에
 도발적인 세 줄의 광고를 실어 메시지를 전한다.
 광고가 세간의 주목을 끌며 마을의 존경 받는 경찰서장 ‘윌러비’(우디 헤럴슨)와 경찰관 ‘딕슨’은 무능한 경찰로 낙인찍히고,
 조용한 마을의 평화를 바라는 이웃 주민들은 경찰의 편에 서서 그녀와 맞서기 시작하는데…

---------(네이버 영화 소개에서 펌)-----


첫번째, 주연배우들의 명연기가 볼만하다. 특히 여배우의.

두번째, 사회비판적 요소가 담겨있다.

          - 성적 소수자를 향한 차별, 인종차별, 난쟁이 등의 불편한 사람들에 대한 차별 등등.


성폭행을 당한 후 죽은 딸에 대해 너무도 둔감한 사회에 대해 비판하면서도

그 아픔을 내면으로 삭히고, 코믹하게 그렸다.

욕과 다소의 폭력적 장면이 많지만 사회에 만연된 폭력과 차별, 냉대에 비하면

극히 일부분이라는 것을 염부에 두고 보면 된다.


우린 사람의 목숨을 , 그 사람의 평소의 행동이나 사회적 위치에 따라 달리 그 값을 메기고 있지나 않은지

물음을 던져볼 일이다.


가족의 죽음에 대해 스스로 해결하려 고전분투하는 미국영화의 남자주인공에 대비해

현실적으로 딸의 죽음앞에 무관심한 사회과 법, 경찰에

무능력한 엄마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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