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 La forma del agua, The Shape of Water, 2017
- 드라마, 환타지, 로멘스
- 미국
- 129분
- 2018.2.22 개봉
- 청소년관람불가
- 감독 : 기예르모 델 토로
- 주연: 셀리 호킨스(엘라이자 에스포지토 역)
마이클 섀넌( 리차드 스트릭랜드 역)
리차드 젠킨스 (자일드 역)
- 2018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영화소개)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그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제75회 골든글러브 감독상, 음악상 수상
제71회 영국 아카데미 감독상, 음악상, 미술상 수상
제43회 LA비평가협회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제90회 아카데미 13개 부문 노미네이트
제52회 전미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 수상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의 원작소설 출간!
다크 판타지의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최고의 역작이 탄생했다!
불완전한 존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끊임없이 영화로 표현해 온 그가 이번에는 아름답고 환상적이며 여운이 오래 남는 사랑 이야기를 들고 왔다. 이 작품은 벌써 내로라하는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받았으며 3월 5일에 열릴 제90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아카데미에서는 4개부분- 작품상,감독상, 음악상, 미술상 수상)은 이 작품이 얼마나 많은 상을 휩쓸어갈지 기대에 찬 마음으로 시상식을 기다리고 있다.
소련과 우주 개발 경쟁이 한창인 1960년대 미국. 미 항공우주 연구센터의 비밀 실험실에서 일하는 농아 청소부 엘라이자는 어느 누구보다 꿋꿋하게 살고 있다. 엘라이자의 곁에는 믿음직한 동료 젤다와 서로를 보살펴 주는 가난한 화가 자일스가 있다. 어느 날 실험실에 온몸이 비늘로 덮인, 양서류와 비슷한 괴생명체가 수조에 갇혀 들어오고 엘라이자는 신비로운 그에게 이끌려 조금씩 다가간다. 엘라이자는 점심 식사로 가져온 삶은 달걀을 그와 나눠 먹고 심지어 휴식 시간에 음악을 들려주기도 하면서 마음을 나눈다. 그러나 실험실의 보안 책임자 스트릭랜드는 괴생명체를 해부하여 우주 개발에 이용하려고 한다. 이 사실을 안 엘라이자는 그를 탈출시키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
----------(예스 24에서 펌)
'이형(異形)의 사랑'이라고 누군가 이야기 하였듯이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일라이자와 괴생명체와의 다른 모양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이들은 일반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사회에서 배척되고, 소외된 사람들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자일스 또한 남자 직원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거절당하고, 멸시당한다.
엘라이자는 말을 하지 못하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사랑에 있어서는 분명한 주관을 가지고 자기만의 목소리와 모양으로 그 사랑을 당당하게 드러낸다.
편견을 가지고 사람들을 멸시하는 일반인들이 오히려 사랑에 있어 장애를 가지고, 어린아이 수준의 사고과 폭력성을 가지고 있음을
감독을 잘 그리고 있다.
내가 가진 사랑의 모양은 어떤 것일까?
난 나와 다른 형태의 사랑을 가진 사람들을 멸시하고, 도외시 하지는 않았는지?
당당히 나의 사랑을 표현하고 목소리를 내는 용기를 가지고는 있는지?...
영화를 보면서 반성하게 된다.
그녀의 아름다운 사랑이 물 속에서라도
동화처럼 당당히 영원히 지속되길 바라는 이유일거다.
아름다운 영화다.
그리고 주연배우의 연기 또한 아주 좋다.
그래서 솔직하고 당당한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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