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동치미를 보고
- 아주 오랜만에 연극을 보러갔다.
요즘 인터넷에 자주 기사화 되고 있는 '낀세대' 부모는 부양하고, 자식으로 부터는 의탁을 거부당한 그래서 자신들의 노후는 본인들이 책임져야하는 세대의 부모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우리처럼 나이든 사람들이 보아야하는 것이 아니라, 요즘 젊은 사람들이 보아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드는.
그러려니...하고 보다가. 딸이 엄마49제 때 엄마가 자주부르던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울컥하고 말았다.
사람의 한평생이란...참 덧없다.
그리고 사랑은 내리사랑일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자식들에게 무엇을 기대하겠는가?...
그 자식들 또한 부모가 되어 내리사랑을 쏟겠지....
어버이날이 있는 5월을 맞아 가슴 한편이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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