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콜라주 <카사노바 길들이기>
- 부제 : The Taming of Casanova
- 2018..24 ~ 2018.7.1
- 여의도 KBS홀
- 연출 : 김진경
- 출연 : (7월 1일 공연 : 김주택(준). 김현수 (지민), 정혜욱(안나), 장유리(수지), 손태진(신부님 외)
- 오페라 콜라주란?
여러 유명 오페라에서 발췌한 잘 알려진 아리아, 듀엣, 앙상블, 합창곡을 모아 하나의 새로운 스토리로 재구성한 새로운 형태의 오페라 공연
-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무거운 오페라 감상이 힘겨운 사람에게 가볍고, 재미있고, 친숙하게 오페라를 접할 수 있도록 재구성된 오페라이다. 신세대의 감각에 맞게 무대장치를 특별히 하지 않고 영상으로 쏘아서 장소의 변경과 막을 구분하는 기법을 사용하였다.
영상이 감각적이고, 효과적이어서 연출이 뛰어나 재미를 더해주었다.
- 김주택의 팬인 지인이 가자고 하여 붙어 갔다. 중후한 바리톤의 음색이 아주 좋았다.
나머지 등장인물들고 개성이 살아있고, 곁들여진 아리아들, 오페라 곡들이 익숙한 곡들이라 편안했다.
신세대 감각에 위트있고, 재미있게 만들어진 오페라이다.
- 정통 오페라가 너무 비싸서 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대중적이어서 좋은 가격에 좋은 오페라를 즐길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아리아가 좀더 많았으면...하는 아쉬움이 있다. 줄거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