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여행
- 제주도 비행기 편을 못구해서 녹동항에서 페리를 타고 제주연안터미널에서 내렸다.
배로 4시간정도, 강풍이 불어 20분 연착을 했다. 배가 심하게 흔들려 세월호를 생각하며 두려움에 떨었다. ㅠ ㅠ
- 아침 8시 30분 배로 출발
- 제주연안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숙소가 있는 서귀포 시로 가는데
제주공항까지 버스로, 제주공항에서 600번 리무진버스를 타고 서귀포항에서 내렸다. 1시간 30분 정도 걸림.
(오전이 다 가버리고...저녁이 되어간다. ㅜ ㅜ)
- 원래 계획은 오후에 올래길 7코스를 하려했으나. 너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올레길은 포기하고.
숙소앞을 어기적 어기적... 시장과 이중섭 거리를 가기로 했다.
- 서귀포항의 음식특화거리 (식당이 별로 없고...천지연 폭포쪽으로 상권이 넘어간 모양..)
1. 천지연 목포와 새섬
- 천지연 폭포와 새섬은 제주도 올 때마다 가서, 천지연은 입장료 내기 싫어 안감.
새섬 산책만 하기로.^^
- 천지연 폭포 앞.
- 천지연 폭포에서 새연교쪽으로 걷다.
- 서귀포 잠수함 , 유람선 타는 곳.
- 서귀포항
- 새섬을 한바퀴 도는 산책로.
- 바람이 너무 불어서 서있기도 힘듦. 모자가 날아갈까봐 엉거주춤, 우와! 제주도는 정말 바람이 많다.!!!
2. 올레시장
- 올레시장은 서귀포 주민보다 관광객들이 더 많은 시장이다.
먹거리 마다 사람들로 인산인해... 우리도 회를 떠서 의자에 앉아 먹었다.
(중간중간에 의자 옆에 쓰레기통을 놓아주면 좋겠다. ㅜ ㅜ)
- 문어 꼬치를 사먹으려 주문을 했더니 이렇게 가스로 그자리에서 바로 구워준다. 재미있어서 찰칵!
앞에 놓인 제주도 흑돼지가 귀여워 같이 한장, 흑돼지 강정들도 많이들 사먹더만...
- 여기도 유명한지. 줄이...
- 사장을 정신 없이 구경하고, 선물을 위해 제주산 귤로 만들었다는 파이(무척, 정말 달다.)와 우도 땅콩도 사고...
3. 이중섭 거리
- 올레 6코스의 하나인 이중섭 거리는 올레시장 맞은 편에 있다.
- 이중섭거리는 아기자기한 소품과 공예가게. 예쁜 찻집들이 있어 구경거리가 많다. 물론 여자들만.
- 이중섭이 살던 초가와 이중섭 미술관이 있다.
- 관람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까지 (하절기는 오후8시까지)
- 매표 마감은 오후 5시 30분 (하절기 오후 7시 30분)
- 휴관일 :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날.
- 화가 이중섭 동상.(화가의 산책길에 있다)
- 이중섭 거주지
- 이중섭 거리 입구.
- 올레 6코스를 따라 걸어 숙소로 돌아옴. 하루(?) 일정을 마쳤다.
- 아, 오는 길에 전복해물뚝배기를 먹었는데...식당을 잘못 들어갔는지..맛이 없었다.ㅜ ㅜ
(전복해물 뚝배기는 강진항 뚝배기가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