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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친구삼아

뇌이야기

by 비아(非我) 2018. 7. 30.

엄청나게 똑똑하고 아주 가끔 엉뚱한

뇌이야기

- 딘 버넷 지음

- 미래의창 출

- 2018년 판



<책 소개>

전국과학교사모임 추천 도서

인간의 경험과 뇌의 경험은 서로 다르다
속이려는 ‘뇌’와 속지 않으려는 ‘인간’의 본격 공존 탐구서

대체로 사람들은 자신이 본 것, 들은 것, 느낀 것을 100% 진실이라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잠들기 전 자기 손으로 직접 벽에 외투를 걸어놓고서도 한밤중 눈을 떴을 때 벽에 있는 형상을 낯선 침입자라고 생각하고 화들짝 놀라는 이유는 무엇일까. 발치에서 기어가는 저 거미가 독거미가 아니란 걸 이성적으로는 알면서도 공포에 질려 소리를 지르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몇 글자 되지 않는 이름은 기억 못하면서도 그의 얼굴 생김새, 그와 주고받은 시답지 않은 농담, 그가 입고 다니던 외투의 색깔까지 생생히 기억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툭하면 실수를 연발하고, 제멋대로이며, 왕고집인 뇌와 그에 항상 속아 넘어가면서도 어느새 다시 귀 기울이는 인간의 기묘한 공존에 관한 탐구서다. 낮에는 신경과학자이자 밤에는 스탠딩 코미디언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저자는 슈퍼컴퓨터를 능가한다는 뇌가 얼마나 엉뚱하고 기이한지, 그리고 그런 존재에게 인간이 얼마나 쉽게 속아 넘어가는지 일상생활 속 다양한 사례를 들어 이야기를 전개한다.


---(예스24에서 펌)-------------------------------------


우연히 교보문고에 들렸다가 발견한 책.

몇 페이지 읽다가 정말 재미있어 사서 보았다.

뇌에 관한 과학적이고 심각한 이야기를 하면서 쉽고, 재미있고, 위트있는 글 솜씨로 읽는 이로 하여금 빨려들게 한다.

우리가 생각하고 믿고 있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뇌가 일으키고, 받아들이는 일종의 뇌작용에 의한 허구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이나 자기합리화를 위한 뇌의 작용이라면?

그래서 내가 믿고 있는 모든 것이 진실이 아니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미묘하고 신비롭기까지한 뇌의 작용에 대해 경배 할 수 밖에 없는...


내가 일으키고 있는 실수가.

다른 사람이 하고 있는 엉뚱한 일들이

너무도 자연스럽고, 괜찮은 일이라는.

그래서 넉넉하게 품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읽고나면 흐믓해지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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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뇌에게는, 특히 기억체계에는 '믿을 수 있는','정확한'이라는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는다. (p.93)


기억편향 : 여러 방식으로 뜯어고치거나 억제할 수 있으며, 혹은 원인을 잘못 기억할 수도 있는 현상.(p.94)

              - 자기중심적 편향 : 우리가 스스로 좀 더 나은 사람처럼 느낄 수 있도록

             - 자아 생성 효과 :다른 사람이 말한 내용 보다 내가 말한 내용을 더 잘 기억하는 성향

            -  같은 인종 편향 :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인종의 사람들을 구별하려고 노력한다.

                (같거나 비슷한 인종의 사람들을 편애하거나 중요시하는 야비한 형태로 드러남)

            -  정서적 퇴색 편향 : 부정적 사건에 대해 느꼈던 감정적 기억이 긍정적인 사건에 비해 빨리 사라지는 현상

            -  정확성 보다는 자아를 우선시 하는 것처럼 보이는 편향

            - 재 공고화 : 기억하고 싶지 않은데도 끔찍한 기억이 계속 되살아나는 현상  ( pp.96-100)


반 사실적 사고 : 주정적인 사건을 겪은 뒤에 더 부정적일 수 있었던 결과를 상상하며 ' 그래도 이 정도면 다행이야'라며 안도하는 현상(p.102)


망각의 삼총사 ; 거짓기억, 건망증, 그리고 기억상실 (P.106)


빅파르마 : '빅 파르마'는 글로벌 제약 산업을 통칭해서 쓰는 은어이다. '빅 파르마 음모 이론'에 따르면, 전 세계 제약회사들은 공공선에 반하는 사악한 짓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P.123 각주)


아포페니아 현상 : 가장 기본적인 단계에서 보면 음모론이나 미신 모두 누군가가 관련 없는 현상 사이에서 의미 있는 연관성을 찾아내려는 현상 (P. 126)

 

패턴을 좋아하고 무계획성을 혐오하는 뇌 (P.131)


사회적 학습 social learning / 자신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사람들의 반응에 영향을 받는 것.(p.141)


미끄러운 경사 slippery slope 이론 : 재미삼아 잠깐 해봤다가 점점 빠져들어 강도를 높이다 보이게 되어 극단적인 성향까지 빠지게 되는 현상 ((p.159)

- 자극을 찾는 성향은 오른쪽 전방 해마의 확장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p.160)


사람들은 다들 자신이 '너보단' 똑똑하다고 생각한다. - 언제나 우리보다 한 뼘 더 똑똑한 뇌 (p.169)


스피어먼의 g : 인간의 지능 밑바탕에는 한가지 특성이 있으며, 이 특성이 여러 방식으로 표현된다는 것.


마일즈 킹스턴 "지식은 토마토가 식물학적으로 과일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다. 지혜는 토마토를 과일 샐러드에 같이 담지 않는 것이다."

                  - 결정적 지식과 유동적 지식에 관하여 (p.187)


서번트 savant : 뇌기능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수학, 음악, 기억력 등 복잡한 일애 대해 엄청난 친밀감이나 능력을 보여주는 사람 (p.188)

                      (영화 <레인 맨>의 더스틴 호프먼이 연기한 김 픽이라는 실존 인물)


가면 증후군 (p.193)


더닝-크루거 효과 : 똑똑하지 않은 사람들이 똑똑한 사람들보다 오히려 더 자신 만만하게 되는 현상 (p.197)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것을 억제시키는 뇌의 자기중심적 성향.(p.198)


피그말리온 효과 (p. 221): 긍정적 기대나 관심이 좋은 영향과 결과에 미치는 효과


플린 효과 Flynn effect : 많은 나라에서 세대가 지날수록 사람들의 유동적 지능과 결정적 지능이 일반적으로 높아지는 현상


인간의 뇌는 다름 감각보다 시각을 가장 우선시하며, 우리의 시각체계는 눈앞의 대상에서 인상적인 특이점들을 발견하면 이를 더욱 부각시킨다. (p.246)


병목이론과  역량이론 (p. 259-


변화맹시 change blindness : 뇌가 아주 잠깐이라도 방해를 받게되면, 눈에 보이는 장면에 아주 중요한 변화가 있음에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현상 (p.269)


자이가르닉 효과 (p.309)  /  동기부여에 관한 실험. 뇌는 불완전한 상황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이론.


니체 " 웃음이란 인간이 느끼는 존재론적 외로움과 죽음에 대한 반응 " p. 313)

프로이드 '웃음이란 '정신적 에너지', 또는 긴장감이 발생하면서 생기는 것 이라고 주장. (p.314)

헤이워스 : 실제 웃음의 물리적 프로세스는 위험이 지나갔으며 이제 모두 괜찮다는 사실을 인간들이 서로 알리기 위한 방편으로써  발전해온 것

플라톤 ; 웃음을 우월성의 표현

샤덴프로이데 Schadenfreude (남의 불해에 대해 느끼는 쾌감)

브로카 영역 (전두엽의 뒤쪽에 위치, 말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 )

베르니케 영역(측두엽에 위치, 언어 이해와 관련)


*다른 사람이 나의 의견을 수용하게 만드는 방법

1. 문간에 발 들여놓기 FITD, foot-in-the-door : 작은 부탁을 들어주면 큰 부탁도 들어주게 되어 있다는 심리를 이용

  (단, 첫부탁과 두번째 부탁 사이에 시간차가 있을 것./  부탁이 '친사회적', 즉 도움을 주거나 좋을 일을 한다는 인식을 주어야 효력있음/ 일관성도 있어야 함.)

2. 문간에 머리 들여놓기 DITF, door-in-the-face : 거절당한 부탁을 이용하는 방법, 첫번째 부탁을 거절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면 두번째 좀 더 쉬운 부탁을 들어주게 된다. (학생들에게 무엇을 하게 만들 때는 이방법이 효과적이라고^^)

3. 낮은 공 기법 ; 어떤 부탁을 일단 받아들이자 부탁하는 사람이 처음 부탁의 범위를 갑자기 확대하는 경우, 이때 사람들은 좌절감이나 화를 느끼지만, 놀랍게도 대부분 사람들이 더 큰 부탁도 받아들였다.

( pp. 339-344)

-> 인상관리(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어하는 뇌의 작용)/ 상호주의 (자신에게 친절한 사람에게 친절을 베품)/ 사회적 우월감과 통제력


후측대상이랑 (고통)/ 편도체(공포와 분노 같은 부정적 감정)


규범적 사회영향/ 정보적 사회영향/ 방관자 효과 / 집단극화


에드먼드 버크 " 악마가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단 한 가지 조건은 선한 사람들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다" (p.372)


뇌는 사회적이고 친화적인 성향을 가졌지만, 정체성과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고자 부단히 애쓰며, 따라서 이를 깨뜨리는 사람이나 대상에게는 거리낌 없이 비난을 하게 만든다, 참 대단한 놈이다. (p.384)


인간의 뇌는 기억을 멋대로 조작하고 그림자를 보고도 뛰어들며 위험한 것도 아닌 대상에 대해 경악한다. 그리고 식습관이나 잠, 움직이는 상태를 망쳐놓고, 우리가 잘나지도 않은데 똑똑하다고 믿데 만든다. 우리가 인식하는 것의 반 정도는 거짓으로 만들어내고, 감정에 치우치게 되면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게 만든다. 친구를 아주 쉽게 사귈 수 있도록 해주지만, 갑자기 이들을 공격하게도 만든다. (p.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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