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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또 다른 세상

500일의 썸머

by 비아(非我) 2019. 7. 29.

500일의 썸머(2009)


- 로멘스, 코미디

- 미국

- 2010.1.21 개봉

- 2016.6.29 재개봉

- 95분

- 15세 이상 관람가

- 감독 : 마크 웹

- 주연 : 조셈 고든 레빗, 조이 데샤넬






<영화 줄거리>

“우연은 우주의 이치다!”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운명적 사랑을 기다리는 순수 청년 ‘톰’
어느 날 회사에 새로운 비서로 나타난 ‘썸머’를 처음 보는 순간 대책 없이 사랑에 빠져든다.

“나는 진지하고 싶지 않아!”
구속 받기 싫어하고 혼자만의 삶을 즐기는 자유로운 여자 ‘썸머’
누군가의 여자이기를 거부하는 ‘썸머’는 ‘톰’과 친구도, 애인도 아닌 애매한 관계를 이어간다.

“저기…우리는 무슨 관계야?”
‘썸머’를 평생 함께 할 천생연분이라 확신하는 ‘톰’.
하지만 어딘지 어긋나고 삐걱대는 두 사람
이제 둘 관계의 변화를 위한 선택이 필요한 순간이 다가오는데…

-(다음영화)_______________________


- 제 67회 골든글로브시상식 남우주연상, 작품상 후보

- 제 62회 로카르노 영화제 초청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독특하고 재기발랄한 연출

  (난 이 글에 전적으로 공감!.)

- 이 로멘스 영화는 한 남자가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랑이 끝나 다음 사랑을 만나기 까지 500일의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그래서 줄거리나 내용은 통속적이고, 일반 로멘스 영화와 별반 다르지 않지만

  위에서도 이야기 한 것 처럼 ' 독특하고 재기발랄한 연출'에 영화의 묘미가 있다.

  500일이지만 순서대로 배열하지 않고 날짜에 따라, 시작과 파국을 번갈아 가면서 보여주는데

사랑에 빠졌을 때와 그 열정이 식었을 때의 심리묘사가 아주 재미있고 기발하게 보여준다.

- 여기에 남자주인공 레빗의 천진스럽고, 약간 꿈꾸는 듯한 눈은 보는이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 준다^^

- 이 영화는 여러 번 보았는데 그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젊었을 때는 사랑이야기에, 좀 더 나이가 들어서는 관계에,

그리고 이제 그도저도 아닌 초월하는 나이가 되어 보면, 그 연출력과 구성, 처리방식 등에 감탄하면서 보게 된다.

- 우리에게 운명따위가 있건 없건. 그래도 열심히 사람을 만나고, 사랑을 하고, 그렇게 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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