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퀴엠(2000)
- Requiem For A Dream
- 드라마
- 미국
- 100분
- 2002.7.12 개봉
- 청소년 관람불가
- 감독 : 매런 아로노프스키
- 출연 : 엘렌 버스틴(사라), 자레드 레토(해리), 제니퍼 코넬리 (마리온)
(줄거리)
당신을 중독시키는 영화
미망인 사라(엘렌 버스틴 분)는 평소에 TV 다이어트 강의 '태피 티본스 쇼'를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그러던 어느날 사라는 그 TV 쇼의 출연 섭외를 받고 들떠, 남편과 함께 참석한 아들의 고교 졸업식 때 입었던 아름다운 빨간 드레스 속의 자신을 상상하지만 살이 찐 그녀에게 드레스는 너무 작아져 버렸다. 그래도 시청자들에게 빨간 드레스 속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일념으로 결국 의사를 만나 알약을 복용하면서 위험한 다이어트를 감행한다.
한편, 약을 사기 위해 엄마(사라)의 애장품 1호 TV를 동네 중고점에 끊임없이 팔아치우는 사라가 가장 사랑하는 아들 해리(자레드 레토 분)는 삶의 목표 없이 헤매이는 아름다운 여자친구 마리온(제니퍼 코넬리 분)과 달콤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외부의 현실과는 단절된 채 살아간다. 그러던 중 해리의 친구 타이론(말론 웨이언즈 분)과 함께 한탕 해 멋지게 살아보자고 결심한 이들은 마약 딜러로 나서 성공하지만 모두 헤로인 중독자가 된다.
처음에 쉽게 얻어진 승리감에 도취한 사라는 점점 더 많은 양의 약을 복용하면서 수척해지고 방향감을 잃어간다. 이제는 자신의 아파트에 고립되어, 냉장고가, TV가 자신을 공격하는 여러가지 환각에 사로잡히고. 타이론은 거래 중 경찰에 잡혀 보석금으로 모은 돈 모두를 날리며 예기치 못한 문제에 부딪힌다. 타이론은 또다시 더 큰 건수를 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대로 멈추기엔 너무 멀리 와버린 해리 역시 마리온에게 다른 남자와의 매춘을 강요하면서까지 돈을 구해오라고 하며 약을 사려 한다. 해리와 타이론이 약을 구하러 떠난 사이, 혼자 있기조차 힘겨운 마리온은 견디다 못해 그녀대로 약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내어 던지는데.
-----------------(네이버 영화소개)------------------
- 중독 , 그 무서움
- '참혹한 걸작'이라고 밖에 평할 수 없는, (영화가 첨혹하게 실패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영화 내용이 참혹하다는 뜻에서)
너무도 사실 적이고, 적나라함이 소름끼칠 정도다. (잔인한 장면이 있다는 뜻도 아니다)
- 다이어트에 빠진 중독 엄마나, 마약의 늪에 빠진 아들, 알콜중독 등 중독자를 다루면서 작품성과 예술성을 함께 갖기는 어려운데, 이 영화는 그런 점에서 뛰어난 수작이다. 갖가지 테크닉을 구사하면서도 그 테크닉이 영화의 주제를 잘 드러내기 위한 도구로 쓰였다는 점에서 놀랍다.
- 하지만 이 영화는 호불호가 완전히 극과 극으로 나누어질 수도 있는 작품이므로. 내가 보고 정말 좋았다고 추천하더라도, 꼭 다른 사람도 그렇다 라고는 장담할 수 없다. ,
- 나도 일종의 어떤 면에서는 '중독'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영화를 이렇게 많이 보니, 영화 중독인가? ㅎ ㅎ
- 좋은 쪽으로 빠져들면 '몰입'과 '열정'이라 말하지만, 나쁜 쪽으로 빠져들어 삶이 망가지면 '종독'이라 부른다. 내가 가진 몰입을 좋은 쪽으로 사용하는 것, 쉽지만 어려운 일이다.
"아, 나는 나의 삶을 정말 건전하게 만들고 싶다!'라는 각오가 영화를 보고 나면 절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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