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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 · 책· 영화. 그리고 채움과 비움.
영화, 또 다른 세상

패터슨

by 비아(非我) 2019. 9. 5.

패터슨(2016)

Paterson


  1. - 드라마
  2. - 미국, 프랑스, 독일
  3. - 2017.12.21 개봉
  4. - 118분
  5. - 12세이상관람가
  6. - 감독 : 짐 지무쉬
  7. - 주연 : 아담 드라이버, 골쉬프테 파라하니



<영화 내용 >

미국 뉴저지 주의 소도시 ‘패터슨’에 사는 버스 운전사의 이름은 ‘패터슨’이다. 매일 비슷한 일상을 보내는 패터슨은 일을 마치면 아내와 저녁을 먹고 애완견 산책 겸 동네 바에 들러 맥주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리고 일상의 기록들을 틈틈이 비밀 노트에 시로 써내려 간다.



<패터슨>을 관람하시는 분들께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마세요.
의미를 다 헤아릴 필요는 없어요.
사실 저도 모르거든요.

이건 그냥 평온한 이야기입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야기.
인생이 항상 드라마틱한 건 아니니까.

저는 여러분들이 그저
이 영화의 순간순간
거기 있어주기를 바랍니다.

- 짐 자무쉬 감독 -
(짐 자무쉬 감독이 여러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다음영솨소개)_---------------------------------------------------


- 이 영화는 버스 운전 기사인 패터슨의 1주일간의 생활을 그리고 있다.

  월요일부터 다시 시작되는 다음 월요일 아침까지.

  그냥 담담히 매일 똑 같이 반복되는 일상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고, 일을 하고, 다시 퇴근하여 돌아와 저녁 산책을 하며 맥주 한잔을 마시고, 다음날 일어나 또 똑같은 일상을 반복한다. 우리의 일상이 그런 것 처럼.

  우리의 일상과 별로 다르지 않은 이 영화를 왜 보고 있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 이 영화의 묘미는 패터슨이 시인이라는 것에 있다. 그는 늘상 반복되어 지고. 매일 똑 같은 일상과 풍경, 늘 만나는 사람들 , 그 속에서 삶의 아름다움과 일상 속에서 발견되어 지는 소소한 행복들을 시로 기록한다. 출판하지도 않을.

  시인을 배출하고, 문학인들을 배출한 패터슨이라는 마을의 같은 이름의 패터슨이라는 버스 운전기사이면서 시인인 그의 일상속 시를 통해 우린 소소하게 마주하는 사람들과 그가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 잔잔한 기쁨을 같이 누릴 수 있다.

- 유일한 삶의 돌파구이며 패터슨을 버티게 하는 시를 적은 비밀노트가 강아지에 의해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찢어져 버렸을 때  패터슨의 반응 "난 네가 정말 밉다"...그래도 그는 다시 빈 노트에 새로 시를 적으며 일상을 다시 시작한다.

  ' 진정한 아름다움은 아무것도 없은 빈 노트에 있다'. 무한한 가능성과 또다시 발견될 삶의 아름다움이 열려있기에.

- 난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어떤 삶의 돌파구를 가지고 있을까?....매일 반복되고,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 행복과 아름다움을 찾고 있는지..그래서 행복이란 그렇게 거대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은 것이라는 진리를 느끼고 나누며 살아가는지?...그런 생각들을 했다.

-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무엇일까?...나의 반복되고 지루한 일상을 견디도록 하는 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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