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산하에 인문학을 입히다
- 홍인희 저
- 교보문고 출판
- 2019년 판
- ㅇ'우리 정체성 담은 20가지 소재를 이야기로 풀어낸 인문학 향연' 이라는 책소개에서 알 수 있듯이 경기도지역에 얽힌 각종 역사와 이야기, 설화 등을 바탕으로 20가지 주제를 이야기 하고 있다.
-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재미있는 뒷이야기들을 저자의 역사의식과 나라사랑 의식을 밑바탕으로 쉽게 익힐 수 있다.
누군가 이야기 하였듯이 ' 이 책을 들고 이야기들을 찾아 소개된 곳을 방문하고 싶다'는 말이 읽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하게 한다.
- ' 강원도 지역' 의 장소에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낸 ' 우리 산하에 이야기를 입히다' 1,2 권에 이어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풀어낸 3번째 이야기책이다. 그러나 그 지역에만 얽애며 있지 않고, 주제와 관련한 중국의 다양한 이야기들과 고사 등을 함께 엮어 놓아 다채롭다.
- 한가지 흠이라면 저자가 할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글이 다소 산만하다는 점.
- 교사들이나 이야기를 잘 풀어내는 사람이 읽고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참 재미있을 것 같다. 난 그런 재주가 없어 읽고 말것 같긴 하지만^^:
유홍준 교수는 미술사, 문화재에 관한 이야기를 아주 전문적인 입장에서 풀어낸 반면, 이 책의 저자 홍인희 교수는 쉬운 이야기 중심으로 풀어냈다는 점이 서로 다르다. 굳이 비교하자면...
- 난 교보문고에서 진행하는 저자와의 대화, 강연에 참여하면서 이 책을 알게 되었는데, 강연은 할말이 너무 많은 저자 다운(?) 강연이었다.
이 책을 다 읽고, '음..강원도 편도 사서 볼까?'하는 호기심이 인다. 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그곳에 가면 이 이야기들이 떠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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