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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또 다른 세상

무한대를 본 남자(2015)

by 비아(非我) 2020. 1. 31.

무한대를 본 남자(2015)

The Man Who Knew Infinity

- 나의 별점 : ★★★☆


- 드라마

- 영국

- 2016 .11.03 개봉

- 108분

- 12세 이상관람가

- 감독 : 맷 브라운

- 주연 : 데브 파텔, 제레미 아이언스







(영화 내용)


하늘이 내린 수학 천재, 그를 알아준 단 한 사람
기적을 증명한 두 남자의 특별한 우정!

머릿속에 그려지는 수많은 공식들을 세상 밖으로 펼치고 싶었던 인도 빈민가의 수학 천재 ‘라마누잔’. 그의 천재성을 알아본 영국 왕립학회의 괴짜 수학자 ‘하디 교수’는 엄격한 학교의 반대를 무릅쓰고 케임브리지 대학으로 ‘라마누잔’을 불러들인다. 성격도 가치관도 신앙심도 다르지만 수학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한 두 사람은 모두가 불가능이라 여긴 위대한 공식을 세상에 증명하기 위해 무한대로의 여정을 떠나는데…

역사상 가장 지적인 브로맨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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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인에 대한 부당한 차별과 엄격한 케임브리지 대학의 거센 반발로 ‘라마누잔’의 위대한 업적들이 인정받지 못하자 ‘하디 교수’가 직접 단상에 올라 진심으로 교수들을 설득하는 장면은 영화의 백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실제 ‘하디 교수’는 ‘라마누잔’에 대해 “나의 가장 큰 업적은 라마누잔을 발굴한 것이다. 내 삶의 가장 로맨틱한 사건이었다”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그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 또한 <이미테이션 게임>의 주인공인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을 포함해 이시대 최고의 천재들을 빛낸 멘토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라마누잔’은 수리분석, 정수론, 무한급수, 연분수 분야 등 3,900개에 달하는 수학 공식과 이론을 증명하며 수학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현재 제2의 뉴턴이라 칭송 받고 있는 천재 수학자이다. 특히 모두가 불가능이라 여긴 ‘수의 분할’ 공식을 증명하는 데 성공한 ‘라마누잔’은 인도인 최초 영국 왕립학회 회원으로 선출되고 케임브리지 대학의 펠로우로 임명되었으며, 그가 세상에 내놓은 수많은 공식들은 블랙홀, 양자이론, 끈이론 등 현대 수학자들과 물리학자들의 연구에 영감이 되고 있다. 실제로 ‘라마누잔’을 두고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는 “현대 수학을 완전히 재창조한, 시대를 앞선 수학자”라고 칭했다.


BEHIND STORY

Episode 1. 아인슈타인과 라마누잔
수학자들은 ‘아인슈타인’이 1915년에 공식화한 일반상대성이론과 ‘라마누잔’, ‘하디 교수’가 같은 시기에 연구한 수의 분할 공식이 서로 상당히 유사하다는 걸 발견했다. 당시에 ‘아인슈타인’의 중력이론을 양자역학에 적용하려는 노력이 점차 늘고 있었는데 ‘라마누잔’과 ‘하디 교수’ 역시 원 방법(Hardy–Littlewood circle method)을 창안한 것이다. 지난 몇 년간 수학, 물리학자들은 ‘라데마처의 합계’로 알려진 ‘라마누잔’과 ‘하디 교수’의 형식공식이 양자중력이론의 분배함수 계산의 중심인 것을 알아냈다. 이 깨달음이 그림자 달빛 이론의 초석이다. 현재 수학, 물리학자들은 블랙홀과 끈이론 연구에 있어 ‘아인슈타인’과 ‘라마누잔’의 공식을 함께 활용하고 있다.


Episode 2. 라마누잔과 하디 교수의 ‘1729’ 택시 스토리
“런던 퍼트니시에 있는 아픈 라마누잔을 보러 갔던 일을 기억한다. 나는 번호판이 1729인 택시를 탔는데, 이 숫자가 상당히 따분하게 느껴져, 이것이 불길한 징조가 아니길 바랐다. 그 얘길 들은 그는 ‘아니요’라면서 ‘그건 정말 재미있는 숫자입니다. 그것은 두 쌍의 3제곱 수 각각의 합이 서로 일치하는 숫자들 중 가장 작은 수입니다’라고 말했다”
- G. H. 하디


Episode 3. 라마누잔의 잃어버린 노트
‘라마누잔’은 ‘하디 교수’와 함께 5년간의 연구를 마치고 1919년에 인도로 귀국했다. 고통스러운 투병 생활 속에서도 수학 연구에 몰두한 그는 생애 마지막 해에 ‘모의 세타 함수’라는 새로운 이론을 발견했다는 편지와 함께 100 페이지에 달하는 노트들을 영국으로 보냈다. ‘라마누잔’이 남긴 노트들은 대부분 1960년대에 소각되었으나, 일부는 케임브리지 대학의 렌 도서관에 보관될 수 있었다. 이 노트들은 1976년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 회원이었던 조지 앤드류스에 의해 다시 발견되어 ‘라마누잔의 잃어버린 노트’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라마누잔의 잃어버린 노트’에 담긴 수많은 공식과 정리들은 오늘날 블랙홀, 양자이론, 끈이론 등 현대 수학자들과 물리학자들에 큰 영감이 되고 있다.


------------(다음영화 소개에서 펌_------------


시대를 잘못 태어난 수학천재가 영국의 식민지라는 인도의 상황속에서 차별과 역경을 딛고 이겨내가는 삶을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이다.

난, 영화를 보면서 하디교수의 표정에 자꾸 눈이 갔는데

천재성을 가진 사람답게 사람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며, 사회성이 결여된 그의 성격을 명품배우인 제레미가 정말 잘 표현하고 있다는 것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천재적 기질을 알아보고 수학으로만 소통하는 까닭에 , 그가 종교적인 이유로 식당에서 밥을 먹지 못하며,

심한 폐렴 증세가 있다는 것도 전혀 알아보지 못한다.

그런까닭에 유일한 지원자였던 하디교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심한 굶주림과 추위로 옥스포드 안에서도 폐결핵으로 죽어가게된다.

1차 세계대전이라는 시대상도 있지만 그것은 직접적인 원인이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살아 있었으면 너무도 많은 영향력을 끼쳤을 한 수학천재의

고단하고 안타까운 삶을 보면서

인종적 편견과 자부심이 어떻게 한 인간을 망가뜨릴 수 있는지에 주목하며 보았다.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큰 아픔이 될 수도 있다는 것,

반대로

내가 한 사람에게 손을 내밀 때 그 사람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도 있다는 것.

그런 생각을 했다.


난 수학자도 과학자도 아니어서 그가 우리 세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천재는 왜 늘 일찍 죽은지...안따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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