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 경북 영천시 신녕면 치산리
- 대구 광역시 북부를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도립공원 (케이블카)
- 1192 m
- 2020.2.11
- 주차장-> 탑골 탐방로 -> 병풍바위 -> 염불봉 -> 동봉 -> 비로봉 -> 염불암 -> 주차장 (5시간 30분)
- 지난번에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능선을 타고 염불봉을 지나 동화사로 내려왔는데
동계기간(11월 말~5월 말)까지 동화사능선 길이 폐쇄되어 있어서 염불암쪽 등산로를 타고 동봉에서 비로봉을 오르기로 했다.
그런데 길을 잘못 들어서(너무도 불친절하게 이정표가 없다 ㅠ ㅠ) 고로쇠물을 채취하는 사람들을 따라 계곡길을 올랐다가. 병풍바위 밑에서 길이 없어서 암벽과 절벽을 타고 오른쪽으로 치고 올라(절대 따라하면 안됨 ㅜ ㅜ) 겨우 염불봉 가는 능선에 붙을 수 있었다.
능선을 타고 동봉으로 가는 길이 바위길에 음지여서 아이젠도 없이 올랐다가 고생을 좀 했다. 험하지는 않으나....초보는 절대 겨울에 가면 안됨^^: 아무튼 겨울에는 큰 대로를 따라 등산하는 것이 안전하다.
- 팔공산 등산지도
- 동화사 신 주차장 (구주차장하고 다른 곳에 있어 다소 햇갈림...)
- 동화사 가는길
- 동화사에서 능선을 타고 염불봉가는 등산로가 동계 폐쇄되어 다시 주차장 케이블카 타러 가는 길로 돌아 옴.
- 소원 풍경이 바람에 흔들이며 내는 소리들이 너무도 청아함.
- 명불암 가는 길로 들어선다.
- 고로쇠물 채취하러 들어가고 나오는 사람들이 등산객들인줄 알고 따라 들어섬.
(철조망메 통제 안내판이 붙어 있고, 길을 열러 있길래 계곡쪽 길만 통제하나 보다 하고...계단을 타고 올라갔다.)
- 넓은 계곡길이 잘 나있다. 계곡에 덮힌 얼음이 하얗다.
- 초입길이 좋아서 신이나서 가기 시작했는데...중간에 길이 없어짐.
- 계곡을 타고 바위길들을 헤치고 병풍바위 밑까지 갔으나...길이 없음.
- 낭떨어지 바위길을 타고 올라 겨우 능선에 붙었으나...도대체 여기가 어딘지...능선길도 만만치 않은....
낭떨어지에 걸쳐져 있는 통나무 3개 (그래도 이쪽은 양지여서 얼어있지 않아 다행..)
- 동화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갓바위, 동봉 가는 길로 나우어지는 3거리. 살아 올라온 것을 기념하며^^::
- 어찌 어찌..겨우...지도의 58번 지점에 도착했다.
- 능선을 따라 동봉을 향하여 병풍바위를 돌고, ..음지쪽 길이라 눈이 쌓여 있었다.
- 서울에서 보지 못한 눈이라, 신기하여 발을 넣어 보았다.
- 갑자기 봉오리 바위하나를 오르니 시야가 확 뜨여서 깜짝 놀랐다.
- 바위길만 타다가 인공시설물을 보니 이 조차 반갑다.
- 염불봉이다.
- 우리가 지나온 바위길 능선 (저 멀리 왼쪽 끝으로 보이는 것이 갓바위?...)
- 동봉 오르는 길
- 날이 흐려지며 바람이 많이 분다.
- 드디어 동봉이다!!!
- 동봉에서 한참을 하산하여 염불암 가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에서 비로봉을 향해 다시 오른다.
- 서봉 가는 길, 비로봉가는길, 동봉가는길 삼거리 에서 비로봉으로
- 낑낑 거리고 올라왔더니 동봉에서 바로 능선을 타고 비로봉으로 가는 길이 있었네... ㅠ ㅠ
왜 아까 내려올 때는 못보았을까?..외길로 보였는데, 에고..오늘은 고생하는 날이다.
- 기지위에 비로봉 표석이 있다. 떨어진 안내판들.
- 대대로 조상들이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 표석
- 비로봉
- 100대 산이라니 기념촬영을.
- 다시 하산하여 동봉에서 오는 능선과 만나는 아까 그 지점에서 하산길로.
- 비로봉하산길에서 보이는 동봉(자세히 보면 내려오는 계단이 보인다)
- 다시 삼거리에서 서봉. 동봉 가는길에서
- 우린 동봉가는길로
- 동봉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에서 염불암으로
- 아직까지는 눈이 얼어 곳곳이 빙판이다.
- 이번 산생으로 느낀 건데. 팔동산이 돌산이었다 ㅠ ㅠ
그래도 눈이 녹은 양지는 좋아!
-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가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에서 염불암으로
- 염불암 옆 계곡(만약 이곳으로 올라간다면 염불암옆 화장실 뒤. 계곡길을 따라 위사진의 계곡을 건너면 등산로가 나온다)
- 염불암.
- 염불암에서 도로와 나란히 계곡을 따라 산길이 나있다.
- 동화지구 1.5 km라는 표식이 있는 곳에서 어두워지기 시작하여 산길을 버리고.
- 산길을 버리고 돌다리를 건너 도로로 걷는다.
- 동화사 방향으로
- 부도암 (뜬 바위라는 뜻인가 보다. 위 바위 때문에..신기하다.)
- 어두워 졌다. 산길을 따라 탑골 안내소로 내려왔으면 좋았을 것을.
(처음부터 탑골 안내소로 오르기 시작했어야 하는데...아쉽지만 무사히 내려온 것만도 감사 해야 하는 하루였다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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