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렉스 드라마 시리즈물
- 영국의 현존하는 여왕인 엘리자베스2세의 군주로서의 고민과 역할 , 가족과의 갈등과 사랑 등을 소재로 하고 있는 영국 드라마
- 20세기 후반 세계의 지각을 형성한 사건들을 역어낸 드라마
- 단순한 영국왕실 홍보물이 아닌 영화적 요소와 주제도 잘 살린 웰메이드 드라마이다.
- 현재 넷플렉스에는 4부까지 나와 있다.
크라운 시즌 1,2 (2016)
- 엘리자베스가 결혼하는 1947년에서 시작해 1950년대를 거치면서 세자녀를 낳고, 1960년대 초반까지를 다루고 이다.
- 출연 : 클레어 포어, 맷 스미스, 마네사 커비,
크라운 시즌 1 (10부작): 왕관을 쓰려는자 , 그 무게를 견뎌라
- 여왕에 즉위한 엘리자베스, 정치적 사안과 개인사가 쉴세없이 부딪히고 빠걱거릴 것이라곤 생각지도 못했다. 그녀가 이 두 세계를 어떻게 조절하고 이끌어가는지를 보여준다.
크라운 시즌2(10부작) : 왕이 이겨야 한다
- 새로운 시대, 엘리자베스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한다. 흔들리는 군주제와 결혼생활,
식민지의 독립 등 세계정세의 변화 속에서의 여왕의 모습을 드라마적으로 보여준다.
크라운 시즌 3,4
- 1960년대 후반부터 더욱 중후해진 여왕의 전기를 다루고 있다.
-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아마도 1966년 웨일즈 탄광마을 애버팬에서 석탄광산이 무너지면서 학생 116명을 포함한 144명이 매몰되 희생된 사건을 다룬 부분인데, 리더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아마도 우리의 세월호 사건과 겹쳐져서 되돌아 보게 하기 때문일 거다.
- 출연 : 올리버 콜맨, 토비아스 멘지스 헬레나 본햄 카터,
( 나이를 먹은 시대인물의 묘사이기 때문에 주인공들을 연기한 배우가 대거 교체되었다. 12편의 주인공들의 얼굴에 익숙해져서인지, 드라마를 보는 내내 잘 적응이 안되는 이유는 아마도 1,2편을 너무 몰입해 본탓일거다^^::)
- 시즌 3 (10부작)
우리를 정의하는 것은 고난이 아니라 행동이다.
- 시즌 4(10부작)
- 1980년대 격동과 변화의 시대가 열린다.
- 영국 최초의 마가렛 대처와 갈등을 빚는 엘리자베스,
- 찰스와 다이애나의 결혼 생활은 처음부터 어긋난 채로 시작된다.
(포스터의 이미지가 바뀌었다.^^)- 다이애나와 엘리자베스, 그리고 대처
( 엘리자베스 여왕과 대처의 갈등, 그리고 찰스와 다이애나의 갈등이 4부작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왕족들 처럼 보이지만 드라마 속의 영국왕실의 그 누구도 행복하지 않다.
' 모두가 여왕 한 분을 위해 존재하며, 그 주변 사람들은 여왕을 빛내기 위해 존재한다'는 왕실의 관념이 모든 사람들의 관계를 파괴하고, 불행하게 한다. 행복이란 다분히 상대적인 것이다.
- 철의 여인 대처의 역할을 하는 배우가 굉장히 역할을 하내기 어려웠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보았다.
- 찰스와 다이애나의 결혼생활을 보면서, 둘다 너무도 어리숙하고, 미숙했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결혼은 잘 맞는 두 사람이 만나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파탄은 결국 어느 누구의 책임도 아닌 둘 다의 책임임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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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 시리즈 물은 드라마로만 보아야 한다.
영국 왕실의 갈등과 로맨스를 위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역사속에 숨겨진 이야기들.- 영국의 노동운동, 대처의 경제정책, 영국의 식민지성 제국주의,( 호주와의 관계, 아프리카와의 관계) , 그리고 아일랜드의 독립운동 등등에 대해서는 배경으로 잠깐 깔릴 뿐이다.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역사는 아니다.
이 드라마의 뒷배경으로 다루어진 다큐나 영화들을 보면 또 다른 시각으로 바라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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