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ride for Rip Van Winkle, リップヴァンウィンクルの花嫁
나의 별점 : ★★★☆

- 드라마
- 일본
- 2016.9.28
- 119분
- 15세이상관람가
- 감독 : 이와이 슌지,
- 주연 : 쿠로키 하루, 아야노 고, 코코
(영화 내용)
<러브레터><하나와 앨리스> 이와이 슌지 감독
너와 나를 이어줄 랜선 무비
<립반윙클의 신부>
“오늘도 난, 거짓말을 잔뜩 해버렸다”
SNS [플래닛]이 자신의 전부인 ‘나나미’는 [플래닛]에서 만나 결혼한 남편에게 거짓말을 잔뜩 하게 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일생 최대의 위기를 맞이한다
“어쩌면, 세상은 행복으로 가득 차 있어”
다시 세상에 혼자 남게 된 ‘나나미’는 [플래닛]을 통해 프로 서비스 맨 ‘아무로’의 도움을 받고 ‘립반윙클’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정체 모를 인물과도 친구가 되는데….
과연, 그녀는 진짜 세상과 만날 수 있을까?
(다음영화소개)_---------------------------------
<러브 레터>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이니
멜로나 로멘스 영화라 생각하고 보면 크게 실망한다.
이 영화는 SNS에 매여 살아가는 현대인에 대한 대단히 슬픈 풍자 영화이다.
'립반윙클"은 ' 돈을 주고 같이 죽을 사람을 샀다'는 의미라고 한다.
그러니 립반윙클의 신부는 돈을 받고 같이 죽어주는 사람이 주인공이란 뜻이다.
'립반윙클'이란, 19세기 미국 작가 워싱턴 어빙의 소설에서 나온 주인공이름이라고 한다.
이 영화는 대단히 불편하고, 다 보고나면 불편함과 동시에 슬픔을 느끼게 된다.
속고 속이고, 그러는 줄도 모르며 감사해 하고, 속은 줄 알고 화를 내지만 그 속음 조차 속은 것인.
착한 것 처럼 보이나, 결국 그렇지도 않고, 도움을 주었으나 결국 파멸에 빠뜨린 것이고,
가볍게 사람을 만나고, 아주 쉽게 헤어지고. 죽음 앞에 섰을 때야 비로소 진실해지는.
거짓된 관계속에서 가족애를 느끼고,
이것이 현대인의 삶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슬프고 불편해진다.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대사는
" 이 세상은 사실 행복으로 가득 차 있어, 모든 사람들이 잘 대해 주거든, 택배 아저씨는 내가 부타한 곳까지 무거운 짐을 날라주지, 비오는 날에는 모르는 사람이 우산을 준 적도 있어, 하지만 그렇게 쉽게 행복해지면 나는 부서져 버려, 그래서 차라리 돈을 내고 사는게 편해, 돈은 분명히 그런 걸 위해 존재할 거야, 사람들의 진심이나 친절함 등이 너무 또렷이 보이면 사람들은 너무 고맙고 또 고마워서 다들 부서지고 말 걸? 그래서 모두 돈으로 대신하며 그런 걸 보지 않은 척하는 거야 "
(마시로의 대사)
이 영화는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리는 영화이므로
나처럼 남들이 다소 지루해하나, 보고나면 깊이 두고두고 불편해하는, 혹은 깊은 여운이 남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볼만하다.
'영화, 또 다른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2016) (0) | 2020.10.20 |
|---|---|
| 에놀라 홈즈(2020) (0) | 2020.10.19 |
| 일주일 그리고 하루(2016) (0) | 2020.10.05 |
| 진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2011) (0) | 2020.09.24 |
| 길버트 그레이프(1993) (0) | 2020.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