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시민 지음
- 돌배개 출판
- 2021년 개정증보판

<책소개>
함께 만드는 ‘나의 한국현대사’를 위하여
『나의 한국현대사』는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과 2장은 1959년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60여 년을 횡단하기 위한 워밍업이다. 광복과 정부수립을 거쳐 절대빈곤의 한복판에 있다가 고도성장을 거쳐 눈부시게 발전했으나 양극화, 재벌 경제와 같은 고질적인 사회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국가가 바로 이곳 대한민국이기도 하다. 거기에다 4.19와 5.16(민주화와 산업화)으로 대표되는 양대 세력이 정권을 오가는 동안 대중의 욕망도 따라 움직이며 각종 현상을 낳았다. 이는 지금도 변함없이 유지된다는 것이 유시민이 보여주는 주요 틀이다. 3장부터 6장까지는 대한민국의 이러한 특수성을 바탕으로 ‘한국형’ 경제, 정치, 사회문화, 남북관계를 다룬다. 각 주제별로 그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유시민이 강조하는 귀결점에 도달한다. 바로 역사는 혼자 만들 수 없다는 것. 개정증보판에서 늘어난 분량은 우리가 함께 겪으며 써온 역사의 부피와 무게를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언제나 다시 쓰일 수 있다는 역사의 속성을 책에도 적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누가 언제 어떻게 읽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는 것이야말로 책의 세계에서 가장 흔한 일이자 아름다운 일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얼굴로 세상에 나가는 2021년판 『나의 한국현대사』가 어떤 독자를 만나 살아가게 될지 궁금하다.
-(알라딘 책소개 중 일부)--------------------------------------------------------------
'현대사를 논하는 것은 위험하다. 현존 인물이 얽혀 있는데다 매듭지어지지 않은 사건을 다루는 경우가 많아서 정치적인 입장차가 생기기 때문이다.' 로 시작되는 책소개의 말처럼 현대사를 다루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현대를 바라보는 시각이 보수와 진보로 나누어 극과 극으로 달리 해석하는 있는 상황에서는.
그런점에서 '나의 현대사'라고 '나'를 붙이기는 했으나 어째튼 해방후 현대 한국 사회가 형성되기까지, 작가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걑은 사실이라고 달리 해석될 수 있기 때문에 역사는 다분히 주관적이다.
우리가 역사는 늘 객관적 사실만을 다루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유시민의 '나의 현대사'를 읽고 있노라면 , 역사가 얼마나 역사가의 바라보는 주관적 관점에서 쓰여졌는지를 느끼게 한다. 그럼, 조선시대는?..고려는?...삼국은? 하면서.
그리고 현재 쏟아지는 각종 사실들 중에서 신문이 보도하고 있는 내용은?...
동시대를 살아간 나로서는 유시민의 '나의 현대사'가 새로울 것이 없었으나.
그래 그때는 그랬지...하면서한국상황의 아픔과 숨막힘을 다시 한번 호흡한다.
베이비 붐 세대인, 그리고 어쩌면 민주화의 가장 가운데 서있던 '86세대'를 나의 자식들이 이해하고,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 유시민의 두번째 바램처럼 '모든 국민 모두가 조금 더 잘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함께 할 수 있게 된다면 이책의 목적이 달성된 셈이지 않을까?
마지막 장을 덮으며 난 생각한다.
나는 어떤 바램으로 한국 현대사를 살아왔는지?..그리고 남은 여생동안 어떤 바램으로 노력할 것인지?..를.